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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미련곰탱이)
날 짜 (Date): 1996년01월27일(토) 03시04분25초 KST
제 목(Title): 오늘..





오늘 누구를 만났다.

서로 약속을 해서 만나긴 했지만 서로 잘 모르는 처지라

상호 어색한 감이 드는건 어찌할 수가 없었을게다.

동성간의 만남이든...이성간의 만남이든..만남에는

난 모든 만남에 의미를 두고 싶다.

이 만남의 의미에 대해선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한적도 있었다.

만남의 의미라....

아무나 쉽게 만나고 또 별 알맹이 없는 우스갯소리만 나누다가

헤어지는 그런 만남은 정말 싫어한다고 평소에  스스로

세뇌를 하곤 했었다.

친구들 간의 만남....  간간히...또는 친한 컴1링湧� 경우..자주 있는


술자리.. 잡담만 나누다가 가는 술자리의 경우는 스스로에게 화가 나곤한다.

난 술을 못마시지만 그런 분위기는 좋아한다..허나.. 무의미한 만남은 경계해왔다.

오늘의 만남은 어떠했나 ....생각해 본다.

나로선.... 다시 서울에 발 붙이고 나서 사실상의 첫 외출인 셈인데..

스스로에게 진지하진 못했던 점이 계속 후회가 된다..

사실... 만나는 동안 계속 느끼고 있었으면서도 

그걸 고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한 하루였다.

어쨋든... 내가 바라는 건... 

오늘의 만남으로 인해 상대방이 좋지 못한 인상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 말은...어색한 관계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이고...이것이 내가 바라는 바다.


아직 정신이 말짱하군...

이젠 자야 할텐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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