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erry (지구의중심D) 날 짜 (Date): 1996년01월22일(월) 10시37분00초 KST 제 목(Title): 오늘 아침 학교를 오면서 햇빛이 비치는 골목 구석에 한가롭게 앉아계시는 할머니 한분을 뵈었다. 겨울 햇살이라는 게 원래가 한가하고 나른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할머니가 앉아계신 모습이 그렇게 평화로와 보일 수가 없었다. 내가 그 할머니 만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그 땐 아마 지금의 내가 왜 그토록 힘들어 했는지 그 이유조차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나도 그분처럼 누군가에게 평화롭게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었으면 좋겠다. 마르지않는 샘 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