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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morvie (- 초롱이 -)
날 짜 (Date): 1996년01월15일(월) 21시01분46초 KST
제 목(Title): 친구..



2시간 전에 깨비 언닐 보내고 왔다..

오늘 비인지.. 눈인지 모를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운지..

원래는 6시 차인데도 불구하고 7시가 다 된 시각에야 차를 탔다.. 언니가..

둘이 같이 추운 대합실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리며..

거기 매점서 산 잡지 키노를 뒤적이면서..

지금쯤이면 언닌.. 차 안에서 쿨쿨 잘 자고 있겠지..

아마도 아주 늦게 포항에 도착하겠다..

그럼 또 비싼 택시비 내고 학교 들어 가야 할텐데..

토요일은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기억에 없다..

키즈의 많은 분들..

아이디만 기억 나고.. 얼굴은 하나도 기억 안 난다.. 흑흑..

거기에 나중에 쳇방서 확인한 사실로는 내 중학교 동창이 있었다는데..

얼굴은 커녕 아이디도 못 봤다..

흠.. 한심하군.. :>

집에 들어 오면서..

대여점에 들려 또 책을 빌렸다..

안 그래도 읽을 책 많은데..

"잃어버린 너 ..3"

고등학교 ㄸㅒ였던가??

앞권들을 읽었던 게..

앞권들의 스토리가 글 앞에 조금 나와있다..

워낙 시간차가 나기에.. 독자를 위한 배려인지..

빨리 읽어 보아야겠다..

김 윤희.. 그녀가 사랑을 잃고 어떻게 살았는지..

소설같지 않은 소설..

훗.. 책을 뒤적이니 책의 뒷부분 반은 에세이다..

차라리 따로 내던지 하지..

그런게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데..






 
          - When life hands you a lemon, make lemonade.

                                        I love my life, Amor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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