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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6년01월14일(일) 09시30분27초 KST
제 목(Title): 오랜만에 만난 사람.



금요일 오후 옥스포드의 루카형이 찾아왔다.  한 8개월 만인가?

처음 킹즈칼리지에 와서 연구실을 배정받고, 그 연구실에 들어가면서 서로 동양인

으로 눈길을 마주친 후, 첫 2시간 정도는 영어로 이야기를 했었지..후후

그러다가 둘이 한국인 임을 나중에야 알고, 담배 같이 태우면서 얼마나 웃긴지..

키즈에서 루카라는 이름으로 필명을 날리던 것도 나중에야 알게되었고...:>


하여간 루카형이랑 같이 쎄미형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새벽까지 기타치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마 윗방의 중국녀석은 열받았을 거야...

새벽에 키즈에 잠시 들어갔다가, 잠이 들었다.  

같이 한인가게에 내려가서 쇼핑을 한 후에, 골프연습을 한 시간 가량 하고

다시 런던에서 헤어졌다.  다시 옥스포드로 돌아가는 루카옹..


키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비록 키즈신년회에 

못가는  섭섭함이 잇었지만 어느정도 상쇄된 느낌이다.  :>


만남이란 특히 오랜만의 만남이란 참 상큼한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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