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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lisa ()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22시08분24초 KST
제 목(Title): 죽는날



내가 죽을 날을 생각해봤다.
언젠가는 죽을테고, 그날 난 무얼 생각할것이며, 어떤것을 애통해할것인지.

단조로웠던 시간들을 제일 애통해하고 아까와 할것 같다.

그냥 묵묵히, 아무일 없이, 조용히, 단조롭기만 했던, 매일 똑같이 살았던 ,아무생각

없이, 관성에 의해 살았던 시간들이 가장 아까울것같다.

의미있는일, 전과 다른일들, 어제와 다른 오늘, 발전된 모습, 퇴보일지라도 어제와

다른 모습을 만들어 갔던 내모습이 훨씬 보람있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 하루하루로 인생을 채워 나갔을때 죽는 그날 기쁘게 눈을 감을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할것이다.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함께 만족시켜가면서,,

하지만, 어느 한사람때문에 나의 길이 막히는 일은 없길 바란다.

나의 선택은 항상 나의 발전과 상대의 발전을 위한 일이 되길 소원한다.

하루 하루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며 살고 싶다.


사람들은 정착을 원한다.

정착의 의미와, 단조로움의 의미는 틀릴 것이다.


어디서 정착해야 하고, 그 정착이 어느 부분까지가 단조로움이 아닌지 판단하는 

능력이 내게 늘 주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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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이 얼마나 맑고 고요한지 보라.  달빛이 그 위로 내리 비출때!
            나의 연인인 그대여, 내 사랑에 화답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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