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oosim ( *JOY*) 날 짜 (Date): 1996년01월09일(화) 00시15분51초 KST 제 목(Title): 글쎄.... 사람이 산다는게.......어렸을때부터 가져오던 동화적인 환상이나 꿈들을 하나씩 하나씩 마음속에 접어두는걸...간직하는걸...배우는것은 아닐까? 어쩜....그 많은 환상과 꿈들이...너무 과장되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너무 용기가 없고 노력을 게을리 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는...너무 쉽게 포기하며 좌절하기 때문인지도 모르지. 그렇지만......정상적으로 무난하게 살기 위해서는..또는 다른 사람들과 조화되어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어느정도 자신만의 꿈과 욕망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다. 예전에...고등학교때 국어교과서에 나왔던 '분수'라는 시... 그땐...무조건 그런가보다...그랬었는데... 인간의 한계라는거... 하늘끝까지 치솟지 못하고 도중에서 떨어지지만... 그러나..계속해서 솟아오르는 분수처럼... 그렇게...사는게 인간인거 같다.. 이루는것 보다......이루려 하는 그 순간순간속에서 기쁨을 얻고 의미를 찾는것...그리고...세상이란것에 때때로 실망하고 환상이 깨어지면서도...그러나..또 다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또 새롭게 도약하는것........그게 인간의 모습 아닐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삶이란것에...적당히 속으면서 살아 갈줄 아는것이 어쩜...더 현명한 일인지도....모르겠다... 쩝.....자야 되는데...갑자기 왜 이런 씰데없는 생각이 떠오르구 있을까....;p 에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