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asser (JEON, 성민) 날 짜 (Date): 1996년01월08일(월) 23시46분58초 KST 제 목(Title):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고 김광석 씨 노래 중에 내 애창곡이다.. 언제나 옆에 있을 법 했던 사람이 갑자기 다신 볼 수 없는 신세가 되는 것은 참으로 너절하기 짝이 없다! 졸업 무렵이 되니 작년 4월에 떠나간 친구가 눈에 선하다. 학교에 책을 정리하러 갔다가 캠퍼스가 정겨워 순환도로를 한 바퀴 돌았다. 녀석 가고나서 녀석이 빌어 피워대던 담배를 석양에 연기로 날리던 대운동장.. 경우의 밤 행사를 했던 음대식당... 덜덜 떨며 술을 먹던 버들골.. 그리고 짬뽕을 맛있게 먹어 대던 사대 깡통... 공대폭포.. 공대 연못...... 새해가 시작되고 이제 얼마 후면 그렇게도 욕을 하던 이 교정도 떠나는데 .. 녀석의 뼈가루가 코에 들어갔나.. 찡하다.. 어디가서 소주나 먹어야 겠다. //Ce qu'il fait au travail determine ce qu'il a Ce qu'il fait a loisir determine ce qu'il est// 여름 휴가를 금강산서 보냈으면 좋겠다. 휘파람 불며 신나게 오를 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