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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winkle (Bok S.Y.)
날 짜 (Date): 1995년12월31일(일) 20시11분10초 KST
제 목(Title): 몽상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했었지 아마...

세상 모든것들이 세상 모든것들에 제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그렇게 만들어낸 자신들의 세상에서 아옹다옹 

부대끼며 살아간다.


어쩌면 우리는 무량대수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는 퍼즐의

한 조각인지도 모르겠다. 각자의 시각으로 그려낸 자신의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한 조각 한 조각 맞추어 나가는, 

그러면서 힘들어 하기도 하고, 잠시 쉬기도 하고, 그러다 

비슷한 그림을 그려나가는 상대를 만나면 친구하기도 하는 

그런 퍼즐의 한 조각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한해가 저문다.

95년... 그동안 소홀했던 나의 조각 찾기를 다시 시작한 

한해였다. 96년은 전에 잃어버린 저각들에 새 조각을 끼우고,

더 나은 조각들로 나의 그림을, 나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생활해야겠다.


                        - Twink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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