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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mfldna)
날 짜 (Date): 1995년12월26일(화) 00시31분38초 KST
제 목(Title): 95년의 끝을 잡고..



오늘도 너의 모습을 그리며.
오랫만에 나누었던 몇마디의 대화..
그속에 이미 남남이 되어버린 우리를 발견하며 마음아팠다.
네가 내삶에 하나의 의미로 다가오면서 95년은 나에게 하나의 새로운 의미가
되었는데..
그의미도 이젠 서서히 스러져가고 있어.
아직도 너의 한마디 한마디는 날카롭게 내 마음을 찔러.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너이기에 마다하지 못하고 대답은 해야했지만..
시간이 흐른다는거.
그것만으로는 모든걸 잊지는 못하는 모양이야.
알마나 좋아했던 너였는데.....
그리고 지금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데..
이젠 정말 피하고 싶어.
실수로라도 너와 마주칠 길은 피하겠어.
이렇게 되지않기를 진심으로..진심으로..바랐는데.
지금은 나의 진심도 너의 진심도 믿지 않지만.
한해의 마지막이라는 시간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봐.
이런 기분을 털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싶어.
가는 해의 마지막과 함께 모든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보내버리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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