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jhwang (minky) 날 짜 (Date): 1995년12월23일(토) 01시34분23초 KST 제 목(Title): 돌아오는 길에 키즈코랄송년회모임을 가졌다 오늘 새로 mbaek님이 오셨는데.. 정말정말 노래 캡 잘하시는 분이다 우리의 반주자 maria님도 오셨는데 노래도 잘하신다 저번주 이번주 거의 매일 종로를 나갔는데 하디스를 사이에 두고 세운상가쪽과 종로서적쪽은 분위기가 정말 달랐다 목요일 아침에도 세운상가를 갔었는데 전혀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근데 오늘 종로서적쪽을 돌아보니 정말 크리스마스 기분이 났다 사람들도 북적북적 거리고.. 이런 저런 얘기(특히 mbaek님의 음악얘기 흐흐.. )하다가 노래방갔다가 11시가 좀 넘어서 헤어졌다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였다 왜냐면 스테어님이 오셨는데 술을 안 마셨다는 거다!!! :):):) 사람들과 헤어져서 좌석버스탈려고 하디스쪽으로 걸어가는데 52번이 와 있었다 아무래도 마지막차일거 같애서 얼른 뛰어가서 탈려는데.. 이런 1000원짜리가 없는거다 둘러보니 바꿀만한데도 없고.. 어떡하나.. 근데 저쪽에 불법테이프파는 리어카가 있길래 얼른 뛰어가서 "아저씨!!! 아무거나 빨리 주세요!!" 아저씨는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른다 "빨리요.. 어.. 차 간다... 아무거나.. 아니 캐롤로 주세요!!!" 아저씨가 주는 테이프를 빼앗듯이 받아들어 계산을 하고 슬슬 출발하려는 차를 겨우 잡아탔다 휴~~~ 버스안에서 보니 보니엠의 캐롤송이네 보니엠이면 옛날 가수들이 아닌가.. 지금 그거 틀어놓고 있는데.. 캐롤은 혼자서 들으니까 좀 기분이 안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서울에서 지내야한다 집에 갈려면 갈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친구생일을 24일에 챙겨주기로 했기때문에... 집에는 26일부터 수업이 있어서 바쁘다고 그랬다 :P 에구 집에서 알면 혼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