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lisa (adeleide) 날 짜 (Date): 1995년12월19일(화) 15시59분10초 KST 제 목(Title): 난 정말 바보다.. 아무리 생각해봐두.. 그런데,어쩔수가 없다.. 나를 잊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바보라는 것조차 잊는다면.. 새로운 어떤것에 날 몰입해간다면,내가 바보라는것 모두 잊을수 있을거다. 내가 생각지 않던 방향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을때,난 나 자신을 참을수가 없다. 내동댕이 치고 싶을 뿐이다. 아무도 날 이해할순 없겠지.이해는 바라지도 않는다. 아무 소용도 없는 일에 몰두한다는것..이젠 어리석기만 하다. 좀 더 현명해져야한다. 가슴으로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머리도 이용할줄 알아야한다. 서로에게 양보할줄도 알아야한다. 내 행동은 머리가 이끄는대로 행동하면서,내 맘은, 내 생각들은 왜 그렇지 못한 걸까. 서로간에 부조화가 괴롭기만하다. 지난 4년간을 방황하고도 무엇이 모자라,아직도 헤어나지 못한단 말인지... 내가 아직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삶에 어떤것이 중요한부분인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일수도 있다. 세월이 지난 후엔, 나의 지난 모든일이,심지어 지금하고 있는 일조차도 후회거리가 되겠지.. 그러지 않기 위해 난 지금 무얼해야할까. 무얼 생각하고, 무얼위해 ,어떻게 생활해야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