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anus (브룬힐데) 날 짜 (Date): 1995년12월18일(월) 05시53분46초 KST 제 목(Title): 감각에 집착하기 이건 썩은 냄새지만 친근하군..요구르트에선 이런 냄새가 나네. 흠..이건 어떤 사람에게선가 느꼈던 비누냄새.. 이 비누 사람들이 참 많이도 쓰는군. 아기분 냄새..이 여인은 아기 엄마인가 보군. 아흐..이 할머니.. 버스안에서 응가를 하면 어쩌란 말이야. 역시 산길은 좋아.나무 냄새가 나거든. 돌에도 냄새가 배어 있고 계곡의 물에선 이끼 냄새가 나. 오랜 여행에서 돌아온 이에게선 사람의 냄새가 사라지고 대신 바람의 냄새가... 긴밤을 함께 보낸 연인들은 살냄새마저도 닮게 되고.. 오랫동안 한집에서 사는 강아지는 주인의 냄새를 몸에 지닌다. 지금 내게선...아마도 컴퓨터의 냄새가 풍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