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12월16일(토) 00시41분58초 KST 제 목(Title): 오늘 그와 연락을 안했다. 지난 몇달간 하루도 전화 안한날이 없었는데.. 그 시간을 보내려고 난 친구를 데리고 영화도 보고 무작정 먹기도 하고.. 다행히 오늘이 지나갔다. 연락하지 말란다고 안하는 그도 밉고 그래놓고 기다리는 나도 우습고. 하지만.. 연락해야 결과는 너무나 뻔하고. 그래도 오늘 하루는 갔고.. 조금씩 여기에 익숙해 지겠지. 얼마전 까지 그를 몰랐던 것처럼 얼마후에는 다시 그를 잊겠지. 그런데 바보같이 친구가 동물원 6집을 들려주고.. 맘에 들어서 그에게 주려고 사버렸다. 이렇게 바보같다니.. 그는 지금 잠만 잘자고 후배들이랑 잘놀고 있을텐데. 하지만 난 잘지낼 것이다. 난 항상 이럴떼를 준비해 왔으니. 때. 뭐 얼마후면 괜찮아 지겠지. 그때가지만 여기에 이런 낙서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