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삶사랑-) 날 짜 (Date): 1995년12월06일(수) 00시55분49초 KST 제 목(Title): 바다로.. 근래에 들어 가장 일찍 일어나 보았다.. 9시.. 원랜 8시에 삐삐를 맞쳐 놓고 잤는데.. 1시간이나 더 잤군. 서둘러 고속버스 터미날로 향했다.. 10시 반 차.. 전화로 아마도 1시쯤에 도착할 것이라 미리알려 둔다.. 어제 나도 모르는 새 밤에 .. 눈이 왔나 보다.. 차창 밖으로 하얀 눈이 덮힌 산과 들이 보인다.. 처음 가보는 곳.. 다소 불안하다.. 오늘이 어떨지.. 내가 다시 대전으로 돌아갈 때 어떤 심정으로 갈지.. 15분이나 일찍 도착한다.. 그 사람이 미리 마중을 나왔을까... 그 사람은 너무나도 어린 모습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함께 점심을 먹고.. 바다로 가.. 유람선을 탔다.. 맨 처음 유람선은 윤정이와 타기로 했는데.. 추운 바람이 부는 갑판에 서 보기도 하고.. 창 너머로 넘실대는 파도에 취하기도.. 짧은 하루다.. 헤어짐이 아쉬운.. - When life hands you a lemon, make lemonade. I love my life, Amorvi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