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withyou ( ) 날 짜 (Date): 1995년11월30일(목) 00시40분17초 KST 제 목(Title): 무서운 기분이 든다 여태 놀다가 시일이 닥쳐서 허둥대고 있었다. 그리고 김밥도 시켜먹었고... 디펜스 준비하느라 선배들도 다 바쁘다. 김밥 먹은거 치우고, 봉지를 복도에 있는 휴지통에 버리러 문을 열고 씩씩하게 갔는데, 복도의 창으로 달이 보였다. 음..근데..달이 너무 무서웠다. 옆으로 누운 상현달인데 색깔이 피빛 같았다. 혹시 잘못 본거 겠지 했는데, 역시 다시 봐도 같은 색깔이다. 붉은달... 이런거 본적이 첨이다. 집에서 자닥 밤에 갑자기 잠이 깨었을 때..그 때 악몽이라도 꾸다가 깨었다면은... 언제나 창밖으로 보이던 달들은 평온한 마음을 주었다. 하얀 빛이 불을 켜지도 않은 방안에 들어오면... 무서워도 스탠드를 켜거나 일어나 불을 켜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금새 무서운 맘이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방금 보고 들어온 달은 붉은 빛으로 얼룩져 보이는 이상한 달이다. 싱숭생숭하다. 음냐.... 무서운 기분이 들기도 하고.... +...+...+...+...+...+...+...+...+...+...+...+...+...+...+...+...+...+...+ 프리드로우:슛할때 아무도 방해하지 않음 E-mail:jylee@daffodil.comeng.chungnam.ac.kr URL: http://daffodil.comeng.chungnam.ac.kr/jylee/myHom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