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ucktack (자유찾으러) 날 짜 (Date): 1995년11월28일(화) 21시34분01초 KST 제 목(Title): 실없이 나오는 웃음.. 웬지 기분이 좋은 날이 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세상의 모든것이 우습고 재미있게 움직이는 날.. 104호가 그런 날이었다.. 서로 괜히 킬킬거리면서 웃음을 참는다.. 자다가 일어나도 킬킬.. 밥을 먹다가도 킬킬킬.. 지나가는 사람을 봐도 푸하하하하.. 뒹구는 낙엽을 봐도 헤헤..헤벌쭉.. 체체파리한테 물리면 수면병에 걸린다고 한다... 잠이 많은 104호는 그 파리한테 쏘인것은 아닐까?? 물론 그 파리는 한국에는 없다.. 들은 바로는 저기 저기 밀림지대에 있다는 것 같았는데.. 잠자는 공주는 잠도 잘 잔다.. 배 고픈 줄도 모르고 잠만 디릭디릭 잔다.. 그런데 응큼하게도 남자(왕자?)가 뽀뽀를 해주면 눈을 뜬다.. 이 잠자는 공주는 체체파리한테 물려서 잠만 자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잠자는 공주는 백설공주와는 다른 지방..밀림지대에 사는 피부가 꺼뭇한 공주는 아닐까?? 뽀뽀를 했을때 공주는 왜 일어났나.. 글쎄..링겔도 꽂지 않고 잠만 자니 허약해 져서 약간의 짜릿한 전기 충격에도 견디지 못한 것은 아닐까? 크크.. 확실히 오늘은 실없는 웃음과 실없는 생각이 판을 치는 날이다.. 104호의 다른이는 멀쩡하게 살고 있을까?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