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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eokHee (영원한미소)
날 짜 (Date): 1995년08월26일(토) 17시51분07초 KDT
제 목(Title): 햇님이 보이네~~


일주일째 해를 못본것 같다. 태풍이 주초부터 영향을 주면서
이번 주 내내 시커먼 구름만 선보였었다. 방금부터 내자리
뒤에 커다란 창을 통해서 밝은 햇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늘 차양을 치고 X-터미날을 사용했지만 오늘 날도 찌뿌등해서
차양을 걷어 놓고 있었는데 잘한것 같았다.
빛이 하나도 없는 시커먼 하늘은 왠지 음산하고 침울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해가 쨍쨍한 하늘은 역시 보기도 좋고 밝은 마음을
갖게 한다.
아직도,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에 있으니 이 찬란한 햇빛도 곧
사라지겠지. 참으로 오랜만에 보게되는 파란 하늘이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솜사탕같은 구름도 사이사이에 보인다...

태풍만 없었다만 지금쯤 서해안 한구석에서 멋진 바다를
보고 있었을텐데~~
지금이라도 서해안으로 출발해서 혹시라도 지는 태양을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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