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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
날 짜 (Date): 1995년11월13일(월) 18시14분21초 KST
제 목(Title): 지리산에는..


너무나 힘든 여정이었다..

기다리던 한 친구가 너무 늦게 도착하여서..

우리는 4시에 떠나기로 한 약속을 6시30분에야 겨우 대전을 떠나게 되었다.

늦은 밤에.. 차를 ㅕ린� 가는 기분은 글쎄.. :)

주위는 조용하고. 멀리 보이는 불빛들..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아만 시골길..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시 잠들었나보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야단들이다.

일행은.. 여자가 넷이고 남자 넷이었지만.

난 하나도 좋지 않았다.

왜냐면.. 여자 둘과 남자둘을 위해서 들러리에 불과 했고,

내친구는 남자친구 따라갔고. 하나 남은 보이는 

유부남 내 친구 오빠 였다.

아휴... 들러리는 넘 싫어.

하지만.. 생각하고 싶은 일들도 잊지만. 일상을 잠시 벗어나는것도

좋은거니까..

10시가 넘어서야 남원에 있는 효산 콘도미니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늦은 저녁을 먹고. 산책을 끝내고,, 

짐정리 하다보니까.. 벌써 2시가 넘었다.

그래서, 난 술 마시는 제안을 뿌리치고..

잠을 청했는데.. 알송달송한 기분에..

4시가 넘어서야 잠을 겨우 이룰수 있었다.

내일을 기대하며.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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