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 날 짜 (Date): 1995년11월13일(월) 18시21분18초 KST 제 목(Title): 지리산 산행이라는 단어보다는.. 카 드라이브라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다. 우리는 어제 늦게 잔탓에 많이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나는 김밥을 싸야 한다는 명령에.. 씻고 정리하고.. 나니까..8시.. 20장의 김밥을 싸야하는 의무감에.. 열심히.. 말고.. 썰고,, 아휴~~~ 힘들어라. 괜히 김밥 잘싼다고 소문내서.. 우리는 11시에 콘도에서 나와, 남원쪽에 있는 지리산 매표소로 갔다.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우리는 정령치재를 넘어서..성삼재를 지나.. 노고단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정령치재는 눈이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러웠고, 주위에 눈이 녹지 않아서.. 후훗... 우리는 코란도 짚차.. 윗 뚜겅을 열었다. 추웠지만..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지금은 코맹맹이 소리를 하지만.. 멀리 떠나서 바라본 우리집 가족. 친구들.. 바쁘게 살아야만 열심히 사는것 같아서.. 항상 무언가 매달리는 삶. 모두 뒤돌아보니.. 소중한기도 하고. 너무 여유없이 사는 내 모습에 조금 여유를 부려보았다. 우리는 노고단에 가지 못했다. 차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거기 까지 갔다가는 저녁에서야 겨우 노고단에 갈 수 있으니. 우리는 뱀사골로 와서.. 김밥과 준비해간 따뜻한 물을 마시고. 남원 광한루와, 만인산에 잠시 들러서.. 그리곤.. 8시간 가까히 차안에서.. 밖 풍경 구경도 하다가 잠도 자고.. 에구,, 정말 차 원없이 타봤다. 아휴~~ 힘들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