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yBoon (겨울의 끝 �)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21시23분09초 KST 제 목(Title): 기분 좋은 날.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담배를 찾을때, 책상 위에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편지 한 통! 그리고, 키즈에 들어와선 계속 걸려오는 톡! 이런 작은 일에 난 어제 하루 종일 행복했다. 누군가 날 기억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이 땅위에서 함께 사는 나와 비슷한 다른 많은 이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난 정말 행복했다..... 음,.. 나두 앞으론 톡신청을 자주할까보다.... 근데, 썰렁한 말만한다구, 오히려 불쾌해하면 우야꼬..? *******************************************************************************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외롭다. 이 겨울의 끝은 어딜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