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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MoMo (는 늘푸름)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14시22분24초 KST
제 목(Title): 10월의 갠날




변덕스런 10월 하루.

오늘 하루는

마치 10월 한 달 같이

느껴짐은 또 무언가...?


빛이 스몄다가
다시 감추고


흐린 가을날..

빗살에 부친 은행 잎들은

거리를 노랗게 수놓고..


건조하지 않은

촉촉한 시럽처럼

느껴지는 발놀림들...


오늘 하루.

흐린날의 갬을 기다리며.....










MoMo ^.^


가장 고귀하고
값진 사랑을 원하십니까?

아끼고 싶도록
애뜻한 사랑을 원하십니까?

이건 당신의 헛된
상상이 아닙니다.

상상속에서 벗어나려면
인내하십시요.

눈물같은 인내 뒤에
현실로 다가온 사랑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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