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oMo (는 늘푸름)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14시12분46초 KST 제 목(Title): 10월에 지는 낙엽. 내 앞에서 날린다 바람결에 한 잎의 낙엽이 방황도, 젊음도, 사랑도 때가 있고 끝이 있는 것. 낙엽은 갈 바 없이 방황한다. 그저 바람 부는대로 숲 속에서, 늪에서 마침내 머문다. 지금 나의 여로는 어디로 향한 것인가? 10월에 지는 낙엽은 11월에 지는 낙엽보다 그래도 덜 어색할 것이다. 11월에 지는 낙엽도 12월에 지는 낙엽보다 여전히 덜 외로울 것이다. 12월에 지는 낙엽은 져버린 낙엽 그들보다 비참한 고독 그 차체일 것이다. 내 자아가 죽어 지는 날... 나는 12월의 낙엽처럼..... MoMo ^.^ 살아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해 주세요. 지금 당신 곁에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