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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ucktack (\푸른빛살/�€)
날 짜 (Date): 1995년10월28일(토) 03시23분11초 KST
제 목(Title): 분위기만 맞았더면



어느새 우리의 대화는 앞날에 관해서 오갔다..

자신의 원대한 꿈을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다른 곳에 한눈 팔지도 않고 고생을 하더라고 "이것은 이르기 위한 과정이다"

라며 위로를 한다고 한다..

노씨의 비자금 이야기..

거기에 연이어 나온 .

인생은 단지 돈을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다..

돈은 적당하게만 있으면 된다..

많으면 돈이 돈을 먹고 사람까지 먹는다..라는 이야기들..

곁에 앉아 있어서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용조용하고 나긋나긋하게 젖은 목소리가 더 귀속을 파고 들었고..

이대로라면 심각한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방해군은 존재하는 법..

조교가 들어오는 것이다..

쩝... 실험시간만 아니었다면... 좋은 대화를 나누어

내 삶에 보탬이 되었을텐데...


쩝..쩝...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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