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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가을이)
날 짜 (Date): 1995년10월16일(월) 08시59분26초 KST
제 목(Title): 이제..



또 하나의 계절이 다가왔다.
이렇게 외따로 홀로 맞이한 가을은 너무 오랫만이다.
언제나 혼자 였건만,
그래도 작년까진 같이 아파할 친구들이 있었다.
마음가까이에  머물던 사람이 있었고,
언제라도 흉금을 털어놓을 벗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가 너무나 멀어져서 
자신의 생업속으로 가버렸다.
이제 정말 어른이 되어가나부다.

각자의 인생길로 접어들고, 
우리는 각각의 생활을 하게 었다.
새롭게 적응하던 봄은 신선했었는데..
이제 가을.
왠지 가을엔 그리웁다.예전의 것들이 그립다.
새로운것을 시작하기 보담 뭔가을 수확할때가라서 그런가..
....
이가을이 지나고 나면..
예전의 친구들과도 이제는 영영 멀ㅇ질 것 같다..

이렇게 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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