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ruby (뱃살공주) 날 짜 (Date): 1995년07월16일(일) 19시19분32초 KDT 제 목(Title): [바하의 마태 수난곡] 5 어째서일까 ? 수난곡의 일천 년 역사에 그 답이 놓여 있다 ! 로마 카톨릭에서 수난주간의 의전을 이루는 4복음서에 붙인 평성가에 의한 라틴어 수난곡들에서, 각 성부의 상대적 음높이는가사 위에 문자로 표시 되었다.(에를랑엔 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10세기의 성구집에 보듯.)매우 초기에도 예수의 말은 낮은 성부로, 복음사가의 진술은 중간 성부로 처리되어 있다.그리고 다른 등장인물 들과 군중의 말이 일반적으로 높은 성부로 되어 있다.마태와 요한이 증언하는 예수의 수난에 가장 빈번히 음악이 붙여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로마 카톨릭의 수난주간 의전에서 마태의 수난 장(章)은 종려주일에, 마가의 것은 화요일에, 누가의 것이 수요일에, 그리고 요한의 수난장이 성 금요일에 쓰였다. 브루노 슈테블라인에 따르면, 중세 성구집에서는 놀랍게도 마태의 수난장에 연주를 위한 표시들이 가장 널리 나타나고 요한,마가,누가 의 차례로 줄어 드는데, 이는 "마태의 수난장이 주일에, 요한의 수난장이 성 금요일에 쓰인 데 반해 마가와 요한의 것은 일하는 평일에 쓰였다는 사실로서 설명된다" 고 한다.그러고 보면 바하가 <마태 수난곡>에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있는 대로 쏟아부은 것도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