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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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ruby (뱃살공주)
날 짜 (Date): 1995년07월16일(일) 19시18분15초 KDT
제 목(Title): [바하의 마태 수난곡] 4











       중 세    및   초 기   바 로 크 의    영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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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 수난곡>이 일종의 "요약"인 것은 연주와 연구 양면에서 수많은

 해석가들이 기울인 일생에 걸친 노력 때문만도, 또 바하 자신이 이 작품을

 완결되고 변경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만도 아니다.

 가장 깊은 뜻에서도 "요약"인 것이, 여러 세기에 걸쳐 수난 장에 붙여진

 경건한 음악들 가운데서도 정수라 할 만한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바하의

화성적 요구를 염두에 두고 <마태 수난곡>을 연주하면 어떤 선법적 분위기

 (특히 프리자인 선법으로 된 "Wenn ich einmal soll scheiden"(나 언젠가

 세상을 떠나야만 할 때) 에서 )가 은근히 그러나 뚜렷하게 전곡에 스며들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대 교회 선법의 사용으로 수난곡은 과거와 맺어졌다.

 그 결과 우리는 바하가 전세대 작곡가들의 유산을 폭넓게 집대성한 이 작품

 속에서 중세의 음악, 중세의 믿음의 메아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예수의 말에 붙인 음악 -- 이것이 이 작품의 신성불가침의 핵심일텐데 -- 의

 모습에서 우리는 훨씬 오랜 과거에 뿌리박은 전통과의 연관을 본다.<마태

 수난곡> 또

 그밖의 수난곡을 그리 많이 접해 보지 않았다고 할 때 예수의

 빛나는 모습을 음아긍로 나타내자면 베이스보다 테너가 어울린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그러나 잘 알려진 대로 바하의 <마태 수난곡>에서는 당대의 다른

 수난곡들에서처럼 그 반대로 되어있다.예수의 말은 베이스로,오히려 복음사가

 의 목소리가 테너로 처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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