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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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ruby (뱃살공주)
날 짜 (Date): 1995년07월16일(일) 19시16분37초 KDT
제 목(Title): [바하의 마태 수난곡] 3








   "진행 중인 작품"이라고 해서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덧붙이고 뺄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제임스 조이드 이래 널리 쓰이고 있는 이 표현의 의미는 <마태

 수난곡>과의 관련하에서는 이렇다.곧 바하가 완벽을 향한 내면의 부름에 좇아

 또는 매번 연주 ㎖마다 상황에 맞추어 이미 쓴 곡을 손수 고치고 다듬고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렇게 변화를 겪으면서도, 극히 정교하게 고안되고 

 심오한 뜻을 담게 만들어진 전체 구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예컨대 원래

 악보에서 제 1부 마지막은 코랄 "Jesum lass 'ich nicht von mir"로 되어

 있는데, 나중에 바하는 그 대신 <요한 수난곡> 제 2판에서 코랄 "O Mensch,

 bewein dein Suende gross(오 사람들아 그대들의 죄가 얼마나 큰가를 슬퍼

 하라)" 를 빌려왔다.두 곡은 규모나 양식에 있어서 매우 다른 것 이면서도

 같은 마장조로 되어있다.이로써 바하는 곡 하나를 바꿔치기하여 작품에

 윤택을 더하는 동시에 조의 연쇄는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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