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9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32분 15초 제 목(Title): Re: 근데 왜 니벨룽이라고 하죠? 한 사람이 쓴 오페라에서 제목에는 단수고유명사를 der Nibelungen으로 쓰고 내용에는 der Nibelung으로 쓴다는 건가요? 제목 어디에 'der Nibelungen'이 있다고 그런 소릴 하세요? 또 제목에 있는 'des Nibelungen'과 대사나 지문에 있는 'der Nibelung'이 완전히 동일한 걸 쓴 거라는 주장의 근거는 뭔데요? 그건 당신의 생각일 뿐이네요. 위에서 다른 분들의 글에도 지적되있듯이 Nibelungen이 단수 고유명사이고 복수이지만 단수로 취급된다는 주장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요? 사전 찾아보세요. 니벨룽겐은 고대 독일의 전설적인 왕족 니벨룽을 시조로 하는 난장이?족속을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님은 '니벨룽족'이라고 하던데, '니벨룽족'이 아니라 '니벨룽겐족'이란 말입니다. > 무슨 소리를 하세요? > 바그너가 쓴 제목이 'Der Ring des Nibelungen'입니다. 네...Der Ring der Nibelungen이 아니죠. die Nibelungen은 가능해도 어떠한 논리적인 배경으로 해도 Der Nibelungen은 말이 안됩니다. 누가 'Der Nibelungen'이 말이 된다고 하기라도 했나요? 왜 내가 하지 않은 말을 내가 말한 것처럼 하는 그런 개수작을 자꾸자꾸 하세요? 반지 오페라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니벨룽의 족속은 알베리히 한 사람 뿐이고 반지를 만든것도, 하겐의 아버지도 알베리히 입니다. 니벨하임에서 알베리히가 니벨룽 족속을 착취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이들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고 반지와도 큰 관계가 없습니다. 이 오페라의배경이 된 니벨룽엔의 전설..Das Nibelungenlied는 니벨룽족의노래 라고 보지만 바그너의 오페라는니벨룽족의 반지가 아닌 니벨룽의 반지 다시 말하면 알베리히의 반지 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니벨룽 족들은 반지와는 내용상 큰 연관이 없으니까요. 그건 님의 생각일 뿐이지요. 사람들은 그것을 '니벨룽겐족의 반지'라고 칭하며 이야기를 전했고, 바그너도 그런것을 따와서 제목으로 붙인 걸로 보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