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9월 28일 수요일 오전 09시 59분 50초 제 목(Title): Re: 근데 왜 니벨룽이라고 하죠? > 내가 꼴사납다고 한 대상은 원글에 있는 방송에서 니벨룽으로 > 표기하거나 말한 사람들이고, 그들을 영어식 발음밖에 모르는 > 무식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는 부연설명을 한 겁니다. > 그런데 이런 것도 설명해줘야 합니까? > 글이나 제대로 읽고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건지, 의심스럽네요. 방송인이 아닌 사람은 니벨룽이건 니벨룽엔이건 모라해도 상관 없단 말씀이시죠? 그런 말이 어디에 있지요? 남의 말을 함부로 지어내어 오도하는 것 말곤 할줄 아는 게 없나보지요? 오페라 선전이나, 정규방송, 퀴즈프로그램에 나오는 답들은 결국 CMI 측의 보도 자료나 선전을 참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CMI의 공연 소개와 CMI의 오페라 선전이 다를 이유가 있나요? 정규방송과 퀴즈프로그램은 CMI의 공연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을 뿐입니다. 당신이 내가 한 말 모두를 당신 멋대로 CMI 공연과 연관지어 말하니 그런 게 아니라고 한 건데, 뭔 쓸 데 없는 소리를 하세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럼 사강님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바그너에 깊이 빠져 계신분들의 고민은 그냥 틀린것에 불과 하군요. 더 많은 고민 어쩌고 하는 식의 검정되지 않은 말을 하는 것도 우습고, 그렇게 전혀 보편적이지 못한 잣대의 권위에 힘입어 맞고 틀리고를 말하고자 하는 것도 우스울 뿐입니다. 헛소리 그만하시고 그냥 사전에서 Nibelungen을 찾아보세요. >CMI는 지휘자 정명훈의 형인 정명근씨가 운영하는 기획사입니다. 4편짜리 >오페라 제목 선정에 있어서 적어도 CMI에 있는 제가 아는 분들을 보면 쉽게 >갈만한 분들은 아닙니다. > 님이나 그 사람 들이나 모두 우스워 보일 뿐입니다. 이런 식의 어법을 구사하시는건 변함이 없으시네요. 논쟁이 좀 더 진행 될수록 더해지겠죠? ^^ 당신처럼 남의 말을 함부로 지어내어서 공격을 하고도 뻔뻔하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런 주제에 겸손이 어쩌니 하는 같잖은 소리를 하며 비꼬는 일을 계속하는 사람에겐 그런 식의 어법으로 돌려주는 게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Zeitung-Zeitungen, singen, Wonung-Wonungen 등의 경우 동사어근+en이나 명사+en으로 복수를 만드는 경우 등 독일어에서 마지막 -en에는 강세가 오지 않으며 오히려 이태리어 처럼 이런 마지막 모음에 강세를 두어 읽으면 무척 어색하게 됩니다. 따라서 -ung, -ing의 ng 발음은 앞쪽 모음에 붙게되고 뒤쪽 모음으로 연철 되지 않습니다. singen을 징겐, Zeitungen을 짜이퉁겐 이라 하지 않는 것처럼 Nibelungen도 니벨룽엔으로 발음하지 니벨룽겐이라고 발음하지 않습니다. 외래어 우리말 표기법은 원어에 가장 가깝게 읽는다입니다. 모택동을 마오저뚱이라고 읽는 것이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입니다. 따라서 독일인들이 니벨룽엔으로 읽기 때문에 니벨룽엔으로 읽는 것이 우리말의 외래어 표기법에도 맞습니다. 어짜피 발음을 옮기는 데엔 한계가 있는 것이므로 발음 외에도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하는 걸로 압니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말 표기법은 Nibelungen을 니벨룽겐으로 적기로 했나봅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랐을 것이 확실한 국어사전에도 니벨룽겐으로 나오니까요. >참고로 저는 영어권에서 유학중이어서 영어발음에 익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겁니까? 사강님 말대로 영어식 표현에 익숙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니 무식하고 꼴사납다고 하지 말아달라는 거지요 내가 당신에게 그런 말을 하기라도 했나요? 왜 자꾸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어선 내가 그러기라도 한 것처럼 하는 같잖은 수작을 자꾸 합니까? >남에게 함부로 무식과 꼴사나움을 손가락질 하는 것보다는 겸손을 권하는 것이 >듣기에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 뭐가 '함부로'라는 건지 같잖아 보일 뿐입니다. 남에게 신중히 무식과 꼴사나움을 손가락질 하는것 보다는 겸손을 권하는것이 듣기에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면 좀 같아 보이시렵니까? ㅋㅋ. 어쩌십니까..세상을 같잖게 보시는데 세상은 님에게 그리 같잖지 않으니 ^^ 세상을 같잖게 보는 게 아니라 당신같은, 세상 속의 같잖은 일부를 같잖게 보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