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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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rkwang (김진성)
날 짜 (Date): 1994년08월06일(토) 06시48분57초 KDT
제 목(Title): [음반점 순례] 3편.


  * 음반점 순례 3편. *

  - TANGERIN DREAM [OPTICAL RACE]

  3. 뮤직월드 (MUSIC WORLD)

  이름이 흡사하니까  혹시 '뮤직랜드'의 아류작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뮤직월드'는  절대로 '뮤직랜드'의 
아류작이 아닐뿐더러 제가 알기로는 오히려 이곳이  더 오래된 역사(?)
를 가지고 있읍니다.
  일단 이곳을 방문하시려면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에서 내리셔서  세
종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세요.  여기서 세종대까지 가시다 보면  음반
점이 한  4개정도 나오지만 여기서  설명하려고 하는 곳은  '뮤직월드' 
단 1군데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읍니다. 꽤  큰 
규모의 매장이니 찾기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미성년자  출입 제한구
역'이라고 크게 나붙은 골목 전이니 착오 없으시길...
  이곳은  1층과  지하1층으로  크게  나뉘어집니다.  1층에서는  CD와 
TAPE, 가요  LP등을 취급하며  지하1층에서는 나머지 LP들을  판매합니
다. 이곳의 물가는 옛날에는 거의 도매점에  육박했는데 요즘은 도매점
과 소매점의 중간정도  가격을 유지합니다. - 요즘이라  해도 몇달전에 
가본것이 마지막이니... 조금 변동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이곳은 JAZZ를 전문으로 취급한다고 여러  동호지들의 광고에 나와있
는데 저는 JAZZ쪽을  별로 듣지 않아서 어떤 물건이 주로  뜨는지는 확
답을 드리기가 그렇군요. 수입CD들도 꽤 있으니  돈들고 가보시면 우연
스러운 행운을 만나실지도...
  제가 이곳을 상당히 아꼈고 사랑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기적의 
라이센스 LP 보유고'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 음반은 더  이상 한국 
안에서 찾을수 없을거야.'싶던  음반이나 '이건... 이제 더  이상 나돌
지 않겠지?'하던 음반들이 여기서 종종 눈에  띕니다. 중고 음반점이야 
원래 듣던것을 내다 파니까 희귀한게 종종 보인다고  치지만 여기는 새 
음반들을 갖다 놓는데도 환상적인 레파토리들이 눈에  띄곤 하니... 라
이센스 LP로 나왔던 음반들중 찾으시는 음반들이 꽤  되시는 분들은 여
기를 필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귀한 판이라고 특별히 더  받는 경우
도 없고 가격도  일반 소매점보다 저렴함은 물론 물이 꽤  자주 갈리기 
때문에 갈때마다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구한 음
반은 [BEATLES SONGS  SUNG BY MOTOWN SINGERS]라고  BEATLES의 곡들을 
MOTOWN의 까만  아저씨 아줌마들이 REMAKE한  곡의 모음집과 -  완전히 
흑인 음악으로 불러놓았읍니다.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음반이지요.  - 
'THE J.  GEILS BAND'의 [FREEZE FRAME]  - 그 유명한 '쨍하고  해뜰날
'의 미국판인 'CENTERFOLD'가  들어있읍니다. - 이 있읍니다.  지금 가
도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하도 희안한 판들이 많이  나도는 곳이라서 
또 모르지요.
  예전에 나온  라이센스 LP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려보세
요. 몇장쯤 그냥 건져서 나오실겁니다.

  그럼 이만.
  mrkwang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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