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adelaid (김석경) Date : Sun Jul 26 22:01:50 1992 Subject: " 브람스 와 클라라 " 왜 � "슈만 과 클라라 " 가 아니구... " 브람스 와 클라라 " 냐구요?? 아델라이데가 더위먹어서 그런거라구요?? 아니면, 대학로에 있는 카페 "슈만과 클라라" 카페주인과 원한관계 내지는, 적대관계라구요??? 이구.......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은, 다들 너무 너무나 잘 아시는 얘기 잖아요.......... 클라라나 슈만이나 모두가 훌륭한 음악가였죠......... 그리구, 슈만은 많은 눙력있는 후배 음악가들을 발굴해 내는 역할을 했죠.. 거의 무명이던, 쇼팽이나 브람스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사람이, 바로 슈만이었죠............. 역시, "슈만" 하면 "낭만과 우정" 그런게 생각되는거 같아요........ 음......... 슈만의 도움으로 음악가로서 명성을 얻은 브람스는 오랜동안 슈만집안과 친분을 맺게 되죠... 그후, 슈만이 정신착란으로 세상을 떠난후에도, 브람스는 슈만의 아내 클라라와 슈만의 아이들을 돌봅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클라라를 사랑했던 모양입니다......... 클라라가 죽은후, 브람스는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죠? " 슈만과 클라라 " 의 사랑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사랑이었다면, " 브람스와 클라라 " 의 사랑은 따뜻하게 바라보는 사랑이라 말할수 있죠?? 브람스......... 그의 곡들을 들으면, 보수적이고, 내성적인 로맨스가 느껴집니다....... 화려하거나, 눈에 확 띄는건 아니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고 감싸주는 분위기........... 음... 글쎄요........ 클라라가 날씬한 날나리(?) 슈만을 만나기 전에, 중후한 매력의 사나이 브람스를 만났다면......... 당연히 브람스 이름 옆에 낙점이 찍히지 않았을까요?? 아닐꺼라구요?? 글쎄요~~~~~~~~~~~ 푸른 내일을 위해 �ㄽ������������������� �ㄽ��������������� 아델라이데 석경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