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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bison (노성수)
날 짜 (Date): 1993년06월03일(목) 16시17분49초 KST
제 목(Title): 위대한 음악가들 - 요한 세바스찬 바하 3


 그래도 그는 훌륭한 오르간 주자였다. 그는 커다란 손을 가지고 있었고,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연속되는 악구를 연주하면서 동시에 왼손으로 열 두 개의 건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 왜 그런지는 독자들이 훨씬 잘 알것임. ) 소문에 의하면, 그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트릴을 연주하며 동시에 네째 다섯째 손가락으로 

멜로디를 연주할 수도 있다고 했다. ( 거짓말일 확률이 높음. ) 그의 체격은 독일의

어떤 오르가니스트보다도 크고 억세었다. 또한 그는 누구와도 맥주 한잔쯤 함께 

기울일 수 있는, 명랑하고 사교성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신경질적이고 깡마르고 냉담

하고 왜소한 음악가가 아니라, 오르간의 파이프보다는 대장간의 풀무를 다루는 

대장장이처럼 원기 왕성하고 강인한 근육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오르간을 연주한

다기보다는 불길에 풀무질을 해대는 사람처럼 보였다. ( 옛날 CF가 하나 생각나는데,

후끈후끈한 대일 파스..... 바하와 대일파스라 ! 몃진 매칭 !! )


 사람들은 그가 건방진 프랑스의 오르가니스트 쟝 루이 마샹을 어떻게 집으로 되돌려

보냈는가를 기억하고 있었다. 루이는 자신이 세계 제일의 연주자라고 자칭하고 

있었다. 베르사이유궁이 그를 우쭐대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가 독일에 처음 왔을 때 

황태자는 그에게 훈장을 달아 주었다. 사람들은 그가 세바스챤보다도 연주를 

잘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의리있는) 바하의 친구들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바하를 설득해서 마샹에게 결투를 신청하게 했다. 마샹은 도전을 받아들였다.

( 실제로 두들겨 패는 결투라고 생가하는 무식한 독자는 없을것임. ) 

(우리의 용감한) 바하는 정시에 도착했다. 그러나 마샹은 ? 그는 첫 마차를 타고 

프랑스로 돌아가 버렸다. 이제 바하의 명성은 논의될 여지조차 없게 되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이의가 많을 것임. 베낀이도 이의가 많음.

예를 들면 마샹은 원정경기의 불리함과 배심원의 텃세를 아는 아주 똑똑한 

인간이다 또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바하의 친구들이 그를 위협했다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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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다가 벌써 두번이나 끊어졌다. 

 또 언제 끊어질지 모른다.  아이구 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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