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arles () 날 짜 (Date): 1997년12월03일(수) 03시25분37초 ROK 제 목(Title): 교육] 미서 박사받은 외국인 중-인-한국인 [교육] 미서 박사받은 외국인 중-인-한국인 순 지난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 중 여성들이 전체의 40% 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사학위 취득 미국인들 중 여성 이 차지하는 비율은 47%에 달해 남녀간 격차가 별로 없었다. 또한 외국인들 중에서는 중국-인도-한국인 순으로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가 많았다. 미 전국연구협의회(NR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들의 박사학위 취득자 수가 꾸준히 증가, 지난해에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여성은 1만6천9백45명에 달했다. 95년에는 1만6천4백14명이었 다. 96년은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가 가장 많은 해였던 것으로 조사됐 다. 미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합쳐 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의 수가 95년의 4만1천7백43명에서 지난해에는 4만2천4백15명으 로 늘어났다. 그중 미국인은 65%인 2만7천7백41명이고, 외국인은 1 만3천3백75명이었다. 박사학위취득자중 1천2백99명의 국적은 알려지 지 않았다. 외국인은 10년 전인 86년보다 박사학위 취득자 수가 2배 로 늘어났다. 외국인들 중에서는 중국인이 3천2백명을 기록, 95년(2천9백79명) 에 이어 또 다시 가장 많은 '미국박사'를 양산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도인이 1천4백81명(95년엔 1천4백25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 인은 1천2백51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한국인은 95년(1천3백 6명)보다는 박사학위 취득자가 줄어들었다. 미국인들 중에서는 소수민족 출신이 박사학위 취득 미국인의 13% 를 차지했다.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언 등 소수민족 출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미국인은 96년에 총 3천5백 42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95년에는 3천5백17명이었다. 그중 아시아계 미국인만은 지난해 박사학위 수여자가 95년(1천1백40명)보 다 오히려 줄어든 1천91명이었다. 백인계 미국인은 지난해에 95년(2만3천9백20명)보다 약간 줄어든 2만3천8백56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들은 특히 교육학에서 남자들 수를 앞질렀으며, 인문과학에 서도 남녀 비율은 거의 대등했다. 남자 2천5백72명, 여자 2천5백44 명. 반면 남성들은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여성들을 압도했다. 지난해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들 중 남성은 5천5백29명이었는데 비해 여성은 7백76명에 불과했다. 이 협의회에서 내놓는 최종 보고서 '1996년:미국 대학의 박사학 위 취득자들'은 12월 말∼1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 < 이용순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