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arles () 날 짜 (Date): 1997년07월10일(목) 01시50분07초 KDT 제 목(Title): Ashdown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사할 확률은 높지 않다.. 일단, 귀찮은 데다가, 나의 킹카 룸메이트를 떠나면, 그나마의 fringe benefit이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Ashdown의 라운지에 위치해 있는 피아노 때문이다.. 바하의 평군울 곡집과 Goldberg 변주곡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한지가 어언 2년반이다.. 거기에 비해 지금까지 해온 것은 너무나 미미하다. 혹시라도 이사를 가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한 다음에는, 라운지에 달려가서, 촬스강을 바라보며 건반을 두드리고 싶다. 상상만해도 즐겁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