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마이다스) 날 짜 (Date): 1994년12월09일(금) 10시39분12초 KST 제 목(Title): 자중지란 [RE] 오늘날의 우리 언론의 상황은 군부독재 시절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 시절 해바라기성 언론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일하고 있는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바뀌겠습니까 방송국의 노조가 공정보도를 위해 열심히 얘쓰고 있지만 역부족이지요 정부에서는 지금도 위기상황과 그들의 치부를 은폐하기 위한 수법으로 언론 플레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해바라기 언론은 공보처와 손이 척척 맞아 잘하고 있지요 12 12 문제와 UR 문제 세금문제 국회 날치기 문제를 세계화와 정부 조직개편 APEC 정상회담 등으로 시기적절하게 타이밍을 맞추어 상쇄시키지요 예를들어 국회 날치기 바로 다음날 뉴스는 온통 정부 조직개편 뉴스로 도배를 했지요 시기적절한 정부의 용단이었다는 용비어천가와 함께 ... 우리 언론도 국민에게 진정 사랑과 존경을 받으려면 뼈아픈 자기 개혁을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