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nwpark (박노룽이) 날 짜 (Date): 1994년12월09일(금) 09시26분22초 KST 제 목(Title):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요... 다리가 무너지고 가스가 폭발하고 유람이 불에 타고 부정 하지 않은 공무원이 없고 무더기로 빵에 들어가고 이제는 지겨울 정도로 감동도 없지요. 하지만 이것이 오늘에 문제 인가요? 부정과 군부의 독재의(지금과 다른가? 의심) 시간이 한 30년 지나니까 이제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생각인데 우리 옛날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린 이렇게 썩어 갈 때 무엇을 했나를 돌이켜 봐야 하지요 물론 기성의 유산이라고 치부할 수 도 있지요. 그렇지만 기성에 슬슬 쩌들어 가는 우리도 돌이켜 봐야 하지 않을까.... 저만 해도 그렇지요 . 개발을 하다보면 일정에 쫏기고 급하고 , 또 급하니까 부실되고 부실 되니까 무너지지요. 물론 공무원의 썩은 모습이 주범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이제는 국민 개혁운동이 벌어져야 할 때이고 그 운동 전에 먼저 되어야 할 것이 여유를 다시 찾는 일이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우리의 사회상이 이 지경에 이른 또다른 주범은 역사의 단죄가 없었던 것이지요. 일제의 원범들이 지금도 살아 있고 625의 비극이 있고 미 군정이 있고 군부 독재가 있고.... 이런 역사들이 민족을 피해의식에 멍들게 했고 국민의 정서가 삭막해 지기 시작했죠. 역사의 진실성을 믿지도 않은 거죠. 이제는 원론적으로 고칠 때가 되ㅆ어요 ... 그럼 시간이 없어서 역사의식 2부는 다음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