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마이다스 ) 날 짜 (Date): 1995년11월23일(목) 15시53분17초 KST 제 목(Title): 스모크 줄거리 이것도 김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보지 마세요 :) *제목: 스모크 (1/10) ------------------------------------------------------------------- 제목 : 스모크 개봉 : 11/04 - 배급 : (주) 들꽃 컴퍼니 (수입/배급) 제작 : 그레그 죤슨/피터 뉴만/하사미 구로이와 각본 : 폴 오스터 감독 : 웨인 왕 촬영 : 아담 홀렌더 음악 : 라켈 포트만 주연 : 윌리엄 허트/하비 카이텔/ 포레스트 휘테이커 시간 : 12:00/ 2:00/ 4:00/ 6:00/ 8:00 (시간은 극장마다 다르니 문의해 주세요~) 요금 : 조조,고교생 5,000원/ 일반 5,500원 장소 : 동숭홀/계몽아트홀/코아아트홀 문의 : 741-3391/559-5231/739-9932 [ 작품 줄거리 ] 담배한대 피워물고 삶의 '맛'을 음미하는 진솔한 시간들... - 프롤로그 - 1990년, 뉴욕의 브룩클린.... 여름 3번가의 모퉁이에 위치한 담배 가게. 14년간 이곳에서 담배를 팔아온 '오기'(하비 카이텔 분)와 소 설가인 그의 단골 손님 '폴'(월리엄 허트 분)을 축으로 이야기 는 시작된다. 마치 자기가 영화 속의 주인공이라도 된 양 거짓 이름을 말하 고 온갖 허충을 다 떨어대는 '라시드'(해롤드 페리누 분). 음주 운전으로 아내를 죽인 후 평생 그 죄책감에 쫓겨 다니는 라시드 의 생부 '사일러스'(포레스트 휘테이커 분). 18년만에 옛애인을 찾아와 사정을 하는 외눈 여인 '루비'(스톡커드 캐닝 분)... 이들은 '폴'과 '오기'를 둘러싸고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뒤 엉켜 각자의 혹은 서로의 삶을 엮어나간다. 퍼즐의 한 부분을 조각조각 맞춰가듯이 이들의 이야기는 전개 되며 이렇듯 각각의 귀퉁이를 맞춰나가다 보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된다. 바로 '인생'이다. <스모크>는 그들이 엮어온... 그리고 풀어가는 따뜻한 인생이 야기이다. - 폴과 오기 - 한때는 잘나가는 작가였지만 임신한 아내의 죽음이 준 충격으 로 손에서 팬을 놓은 폴. 3번가의 모퉁이에 있는 자신의 담배가게에서 한심한 동네 한 량들이랑 수다나 떨며 살고 있는 오기.... 그 두 사람은 가게 주인과 손님의 관계지만 어느날 그들은 친구가 된다. 여느때처럼 오기의 가게에 시가를 사러간 폴에게 오기는 자신 의 평생 프로젝트인 앨범을 보여준다. 오기는 14년동안 한결같 이 같은 자리에서 아침 8시, 3번가 풍경을 찍어왔던 것이다. "모두 같은 사진이군." "같아 보이지만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네. 밝고 어두운 아침... 여름과 가을 햇살... 아는 이가 있는가 하면 낯선 이도 있어. 낯선 이가 어느덧 이웃이 되기도 하지." - 폴과 라시드 - 넋을 읽고 길을 건너다 차에 치일뻔한 폴을 라시드가 구해주 면서 둘은 알게된다. 마치 꿈속에서 사는양 허풍을 떠는 흑인 청년 라시드는 폴의 집에서 몇일 묵었다가 길을 떠난다. 얼마후 폴은 라시드의 이모를 통해 그가 생부를 찾아 집을 나왔다는 사 실을 알게 된다. "맨하탄의 부촌에 사는 부모한테 간다던데요" "그애 이름은 토마스 재퍼슨 콜이에요. 우리 빈민가에 살고 있죠. 그애 엄마는 죽었고 생부란 작자는 12년간 소식조차 없어 요. 얼마전 누가 그 애비를 교외의 주유소에서 봤다길래..." - 라시드와 사일러스 - 생부를 찾아간 라시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그의 낡 아빠진 주유소에서 일하며 그와 얘기를 나눈다. 한쪽팔을 잃은 사일러스는 12년전 무모했던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살고 있 다. 음주 운전으로 아내를 죽게 한 뒤 그 현실에서 도망쳐버린 자신을 비난하며. "팔은 어쩌다 그렇게 됐어요?" "12년전 받은 벌이야. 신이 말하셨지. '네 여인은 데려가겠다. 하지만 네놈은 살려주지. 때론 사는게 더 큰 고통이니까' 난 이 팔을 볼 때 마다 내가 얼마나 못된 놈이었는지를 자책 하지." - 루비와 오기 - 어느날 오기의 담배가게에 외눈의 여인이 찾아온다. 언뜻 보 기에도 평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온 모습이다. 그녀는 18년전 오 기를 배신하고 떠난 루비였다. 오기나 루비나 골이 깊어 인생을 살아왔건만 다시 나타난 루비는 뜻밖의 얘기를 한다. "당신 도움이 필요해요." "설마 돈 얘긴 아니겠지?" "우리 딸을 위한거예요." "당신 딸이지 우리 딸은 아닐걸." 느닷없이 나타나 딸이 있었다는 루비의 말을 오기는 믿을 수 없었다. 그애가 임신 4개월에 마약 중독자라는 사실도. 하지만 18년이란 세월은 오기의 배신감을 덮어버리기에 충분했는지 도... == 에필로그 == 과거에 얽혀진 혹은 현재에 맺어진 그들의 관계는 이제 한데 어울어져 멋진 인생의 단편을 만든다. 새 가정을 꾸민 아버지를 뒤로 하고 다시 폴을 찾아온 라시드는 오기의 가게에서 일을 한 다. 그러던 어느날 폴은 라시드의 돈뭉치를 발견한다. 강도가 도 번호/명령(H,F,B,P,T,GO,HI,Z,X) 망치면서 흘린 5천불이 든 돈뭉치를 주워다 폴의 아파트에 숨겨 둔 것이었다. 폴은 돌려주라고 다그치지만 그 돈은 라시드가 대학생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러나 역시 인생은 사람의 뜻대로 되진 않는 듯. 라시드는 오기가 전재산을 털어 밀수한 코바산 시가를 물에 적셔 못쓰게 만들어버린다. 강도의 돈 5천불은 오기의 것이 되고 오기는 다시 그 돈을 루 비에게 준다. 고된 인생길을 걸어와 초라하게 늙어버린 자신의 옛 사랑에 게. 한편 사일러스와 라시드는 12년이라는 세월의 응어리를 어떻 게 풀 것인가? 강도를 피해 아버지의 주유소에서 일하던 라시드 를 폴과 오기가 찾아간다. 라시드가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사일러스는 또다 시 현실을 부정한다. 격정이 오가고 침묵이 흐르고... 침묵의 시간은 세월의 응어리를 풀어준다. 폴은 다시 글을 쓴다. 그는 뉴욕타임즈지로부터 크리스마스 원고 청탁을 받고 오기 를 찾는다. 오기가 들려주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그들의 인생 퍼즐은 그렇게 하나의 그림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