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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igerKU (     신)
날 짜 (Date): 1995년04월15일(토) 03시31분04초 KST
제 목(Title): [고대신문]4/10 4면(기획보도)



 고대신문/고대신문열린마당  ()
 제목 : [고대신문]4/10 4면(기획보도)
 #516/525  보낸이:전상균  (KUNEWS  )    04/13 11:26  조회:2  1/12

__________________________목__________차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사설
  지역감정 배제된 선거 기대한다
- <기획> 본교행정 조직구조와 그 운영실태
  (5)안암^서창캠퍼스간의 행정협조체제
- 독립적 행정체제의 현장을 찾아
  중앙대  제2캠퍼스독립행정 단일회계 통한 예산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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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감정 배제된 선거 기대한다

@우리는 지금 도처에서 변화와 개혁을 외치는 소리를 듣고 잇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야 할  정치영역에서만
큼은 구태의연한 당리당략이 여전하다. 오는 6월27일(火)에 실시
될 4대 지방선거르 둘러사고  벌어져 온 각정파간의 대립이 이것
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민자당이  자진하여 들고 나와  여
야합의로 통과되었던 정당공천을 포함한  통합선거법조항을 시행
도 하기 전에 개정하겠다고 나선 것이나  이를   원천봉쇄하겠다
고 국회의장공관과 부의장사택을 점거하여 농성한 민주당의   행
태에서  우리는 무원칙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우리정치게
임의 현장을 본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치게임의 막후에서 지방선거를  지방선거
로 보지  아니하고 내년도에 있을 국회의원총선거나 내후년에 있
을 대통령선거와  연관지어 그 전초전으로 판세를 자파에 유리하
게 조성하려고 애쓰고 있는  징후를 지나치기 어렵다.  지방자치
단체장의 당내경선원칙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다가 어느새 당선
가능성의 미명하에 대선경쟁과 무관할 듯한 실무형 당외인사영입
에 열을 올리고 있지 않은가.
@더 큰 문제는 민자당에서 이른바 烹을 당한 JP가  자유민주연합
을 창당하면서 자기출신지역인 대전과 충남북지역에  불어  넣고
있는 지역적 소외심리이다. 지역편향의 개발주의와 출신역별  차
별주의가 형성해놓은 호남 정서에다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경북 정서에 더하여 이제 지역출신인물에 대한 동정에
서 비롯된 충청정서까지 꿈틀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지역
감정이 다기하다보니 부산^경남지역을 제외하고 보면  정부^여당
쪽에서 확실하게 기댈만한 지역분위기는 거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과거  3당합당으로 형성되었던 호남지역의 소외분위기 비
슷한  위기감에  조바심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정부^여다에서는 이러한 지역감정의 분출을  억제해
보고자 대구^경북지역에 대하여는 전직대통령의 아들과   재벌회
장을  지구당위원장으로 영입하기도 하고, 충청정서의 태동을 조
금이라도 잡아볼  속셈인지  확인할 길은 없으나  공주-부여간의
백제권개발계획을 갑자기 들고  나오기도  하였다. 특히  취약지
역에 대한 거물급인사의 공천계획도 지역정서에 대한   민자당의
고민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당들이 당리당략적  견지에
서 부추기고 있는 지역감정이 오랜 숙원이었던 지방자치의  전면
적 실시에 어떠한 폐단을 초래할 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1991년에 지방의회만의 반쪽 지방자치가 시작되었고 여기에서 공
과를 따지기엔 시기상조일지 모르나 최소한  지역감정에  편승한
1당지배의 지방의회가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제 자치단체장까지 지역감정에 좌우되어  후보자가
누구이든 그가 지역을 위한 어떠한 설계나 구상을 갖고 있든  개
의치 않고 어느 당 후보이냐 더 정확히 말해서 누구의  후보이냐
만을 기준으로 선출한다면 주민의 선택권과  주민자치의  이상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것이다.
@한편으로는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국민학교라느니  풀뿌리민주
주의라면서 주민자치와 생활자치를 운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차원의 정쟁에서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감정을  지방차원의
자치행정편성을  위한  선거에까지 끌어들이는 것을 보면서 우리
정치인들에게 진정 先公後私의 정신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현실이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꿈이 없는 정치는 가
망이 없는 것이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헤어나오기  어려워만
보이는 한국정치의 오랜 족쇄를 끊어버릴 알렉산더의 지혜와  용
기는 정녕  기대할 수 없는가. 정치도 변해야 한다.

<기획> 본교행정 조직구조와 그 운영실태 -  (5)안암^서창캠퍼스
간의 행정협조체제
복잡한 행정절차, 업무의 중복성이 행정 비효율화  초래실무자들
의 의사소통, 부서 독립 통해 유기적 행정협조체제 구축해야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분교, 즉 제2캠퍼스의 경우  대부분  서울
캠퍼스와의 유기적 행정관계 구축과 독립적  행정체계화를  위한
효율적인  행정협조체제가 이뤄지지 못해 이로인한 양  캠퍼스간
의 지나친  행정절차상의  복잡성과 반복적 행정시행으로 업무처
리 측면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른  손실과
예산 책정의 비효율성은 제2캠퍼스들의 대학벌전에 적지 않은 장
애요소로 지적되고 있는데, 본교 서창캠퍼스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까지도 안암^서창캠퍼스가 행정협조체제의 문제점들로는 주
로 교무^사무행정과 예산편성과정의 복잡한 절차르 비롯해  지역
적인 특수성으로  인한 행정실무자들간의 의사교환의 부진과  서
창캠퍼스 직원들의 수동적인 업무처리 방식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행정업무에 있어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교무^사무행저으이 경우가 안암캠퍼스의 기획처,  교
무처 등의 6개처에서 서창캠퍼스와 관련된 주요업무의  일부분을
도맡아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창캠퍼스 교무행정은 안암캠퍼스의 고무처에서 기본적인 업무
방침을  결정한 후, 이와 동일한 내용으로 한 공문서를 전달받는
서창캠퍼스 교무과에서 이를 토대로 행정업무를 펼쳐 나가고  있
지만, 고유업무만을 전담하는 안암캠퍼스의 각 부서와는 달리 입
시^학적^고무 드으이 복합적인  학사업무를 맡고 있어 행정의 효
율성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며 특히, 교무업무에 있어서
는 안암캠퍼스의 업무방침을 그대로 시행하는 폐단으로   서창캠
퍼스의 지역적 특성이 감안된 사안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홍식 서창캠퍼스 교무과장은 {현
재로서 교무과는 안암캠퍼스의 교무처에서 내려오는 공문을 그대
로 이행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는 못하나 고
유 업무분야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입시제도의 변혁,  교과
과정개편 등과 관련해 불가피한 학사개편시기마다  업무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암캠퍼스와 다르게 과중한 업무에 비해
적은 직원수가 배치된 서창캠퍼스 교무과의 업무 가중을  지적했
다.
@서창캠퍼스의 사무행정의 경우도 안암캠퍼스의 기획처에서 전반
적인  행정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어 확정된 사안이  서창캠퍼
스의 총무과^경리과 등의 관련 부서에 전달되면  일체의  수정도
거치지 않고 동일한 내용의 범위내에서  처리^집행되고  있으며,
이는 수동적이며 대리업식의 업무처리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서창캠퍼스의 예산책정의 문제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지
출되는 인건비, 실험실습비, 장학금 등을 제외하고 각  부서들의
예산책정 과정은  단지 형식적인 절차에 얽매임으로  인해  예산
집행의 시행에 있어 필요 이상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지저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제기되는 비효율적인  행정업무
로는 지역적 거리차이로 인한 행정실무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인데, 서창캠퍼스  한해  요구예산액
책정시 서창캠퍼스 총무과에서 일괄적으로 수합되어  서창부총장
의 승인을 얻은  후 다시 안암캠퍼스 기획처로 넘어가게  되므로
써 서창캠퍼스 총무과는 단지 문서전달 역할을 할 뿐 각  부서의
예산과 관련된 내용을 수정^보완하지는  못하고 있는 사실이  이
를 대변해 주고 있다.
@실례로 서창캠퍼스 시설과에서는 건물 및 기타  시설을  보수할
경우  이에 관련된 예산안은 서창부총장의 승인 후, 안암캠퍼스,
기획처로  올려  다시 보총장의 동의에 이어 총장에게 결재를 받
은 다음에 결산자문위원회,  기성회 대의원회를 거쳐 법인이  사
회의 최종적인 승인을 받게 된다. 한편  건물을 신축 경우에  있
어서는 서창부총장 정결금액한도 내에서 처리해야만 하는 현실적
모순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서창캠퍼스의 교무^사무행정과 관련해 안암캠퍼스  이윤
구기획과장은 {양 캠퍼스 모든 행정의 기본방침은  고려대학교라
는 한 울타리에서 인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교무^
사무행정의 경우 양 캠퍼스가 일괄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양 캠
퍼스 행정 중복성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무^사무행
정과 예산 책정의 지나친 절차상 문제점 이외에도  앞에서  지적
한 바 있는 안암^서창캠퍼스간의 지역적인 이질성도  양  캠퍼스
행정실무자들 간의 정확한 의사전달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
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전화와 FAX  등의  한계성을
띤 통신수단을 이용할 뿐  서로간의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지
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창캠퍼스내의 각  부서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안암캠퍼스 소재인 기획처, 교무처 등의  중앙부서에
서 하달된 공문을 동일한 내용으로 행정을 펴 나가는 서창캠퍼스
의 행정체제는 서창캠퍼스의 특수성이 무시된  행정처리로  인한
지역적인 고립과 재정적인 어여움 등이 더욱 가중될 뿐이라며 서
창캠퍼스의 현실을  고려한 행정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자각의
지적이 일고 있다.
@이렇듯 안암^서창캠퍼스간의 행정협조의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체제가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는 행정절차상의 간소화와 지역
적 한계성의 극복과 서창캠퍼스 직원들의 인식전환 등으로  집약
될 수 있다. 또한 이런 개선안이외에 현재 제2캠퍼스가 있는  대
부분의 대학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독립채산제 실시에  대한
심충적 검토도 고려되야 할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독립채산
제의 실시 여건은 불투명하다. 이런 점에서 안암캠퍼스 주요부서
들의 행정실무자들은 직접적인 서창캠퍼스 시찰을 통한   서창캠
퍼스 현실을 인식하고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한 서창캠퍼스  행정
방침설정을 비롯해 안암캠퍼스 행정부서와 서창캠퍼스의  행정부
서간의 독립적  분리를 통해, 현실에 맞는 서창캠퍼스  독립행정
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화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를 감독하고 조율해 줄  수  있는 중앙부서 신설도  검
토해야 할 것이다.                      <文泰植 記者>

  독립적 행정체제의 현장을 찾아 - 중앙대  제2캠퍼스독립행정^
단일회계 통한 예산책정

@본교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 등과 같이  제2캠퍼스
가  지방에 소재한 대학들의 경우 현재까지 양 캠퍼스의  균형적
발전 노력이 미흡하고, [분교]라는 인식하에 종속적 관계를 유지
함으로써 다가올 대학종합평가인정제나 교육개방에 대비해 제2캠
퍼스가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중앙대의 경우 제1캠퍼스(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와
제2캠퍼스(경기도 안성군 소재)간의 행정이  비교적  독립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
@제1^제2캠퍼스 부총장, 제1캠퍼스에 기획실이  있으며  교무처,
학생처,  관리처가 양 캠퍼스 공통으로 있다. 제2캠퍼스의  행정
체제는  교무처  산하에 교무과와 학적과가 있고, 학생처에는 학
생과와 취업정보과가 있으며,  관리처 산하에 총무과와 시설관리
과, 관제과, 비상계획과를두고 있는데 각 처에는 제2캠퍼스 처장
이 따로 있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체적인 학교행정에 있어 최고정책결정기구인 교무위원회는 제
1캠퍼스 25명과 15명의 제2캐퍼스 위원으로 구성되며,  교무위원
호의 결정사항은  학교의 행정에 직접  반영되는데  제2캠퍼스에
관련된 사항은 제2캠퍼스 행정부서에 전적으로 일임된다.
@예산책정에 있어서도 중앙대는 제2캠퍼스가 [분교]의 개념이 아
닌  동등한 자격의 제1^2캠퍼스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일회
계 방식을 도입, 운용함에 따라 각 캠퍼스 단과대별  예산책정을
통한 균형적 발전의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중앙대에 이같은 행정운영이 나타나는 것은 중앙대 제2캠퍼스가
규모면에서도 제1캠퍼스와 비교해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타대학
과는 달리 양 캠퍼스의 독립성을 비교적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
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제2캠퍼스 기획실의신설, 사무자동화를 통한
제1^2캠퍼스의 행정 통일화, 예산기능의  독립채산제로의  전환,
재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수익산업의 확대 등이 제2캠퍼스  준
독립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상에서 살펴볼 때 제2캠퍼스가 있느 대부분 하교들의  행정에
나타나는 지나친 절차상의 문제와 지역적 한계로 인한  행정업무
처리의 어려움, 양 캠퍼스 행정실무자들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
게 이루어 지지 못함으로써  야기되는 업무의 혼란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앙대의 제2캠퍼스 행정운영 사례는 높이  평
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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