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0월28일(금) 01시45분19초 KST 제 목(Title): 과도관의 비극들.....(1) Gentle이는 그날도 과도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읍니다. 저의 앞자리는 비어 있었는데, 조금후에 이쁘게 생긴 여학생이 비어있는 앞자리에 앉았읍니다. - '흐 흐 흐... 자리 운이 좋군' 누구나가 그렇겠지만, 이쁜 여학생을 마주보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무척 신나는 일이지요. (저만 그런가요 ?) 손때 묻은 영어사전을 앞에 놓고 저는 즐겁게 공부했읍니다. 공부가 저절로 되더라고요.. 글쎄.. 한참을 공부하다가, 앞에 앉은 그녀는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기 시작했읍니다. '새근 새근...' 하이구~~ 자는 모습도 얼마나 귀엽던지.. 저는 흐믓했읍니다... :) 그러나..! 갑자기 '뽀~옹~~~' 하며 아련히 들려오는 가죽피리 부는 소리 ! - '오잉 !?' 조용한 과도관에 낭랑히 울려퍼지는 고주파의 선명한 외침 ! 제 앞에서 달게 잠을 자던 그 이쁜 여학생이 잠결에 무심코 뀌는 방귀소리가 애절한 여운을 남기고 사라질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소리의 진원지를 향하여 집중 되었지만, 그녀는 아직도 꿈속을 헤매이고 있다 ! ...불쌍한 지고.....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