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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dal (○ⓓⓐⓛ○�()
날 짜 (Date): 1994년08월06일(토) 08시34분47초 KDT
제 목(Title): 달님의 Puppy Love I -- 유치원



안녕하십니까.

고대보드를 낙서장으로 생각하는 달님입니다.

폴로님의 성원을 받고.  진짜 옛날 얘기 좀 써보려고 합니다.

맘속에 어느 구석엔가 남아있을 아름다운 추억을 찾아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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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의 Puppy Love I -- 유치원

달님은 유치원 중퇴라는 뼈저리게 아픈 결점을 가지고 있다.

1977년 여름, 포항살때 교육어머니였던 어머니 덕에 동네 친구들은

안가는 유치원에 가게되었다.  뭘 베웠는지는 모르지만, 집에서

한글을 깨우치던 달님으로써는 친구들과 노는것 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었던거 같다.  달님의 공주님은 같은 유치원 (중앙유치원)에 다니었다.

하얀색에 파란색 레이스가 있는 쌔라복(?)이란것을 교복으로 입고

다녔는데, 그애의 보조개만 기억에 남는건 아주 인상 깊이 남아 있었다는

증걸거다.  근데.. 일은 그애 여름날 일어났다.

미끄럼틀에서 놀던 나는 앞에 있던 그애를 밀쳐버렸던 것이다. 머리에

피가나고 울고있는 공주님을 보고 난 왜 그런짓을 했는지 이해를 못했다.

집에서 오신 어머니한테 꾸중을 듣고.. 담부터 유치원에 갈수가 없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그애의 관심을 사기위해서 한 그 엉뚱한 짓이

참 바보스러워 보인다.  그래도 그 공주님은 달님의 Puppy Love 첫 회에

등장하는 영광을 얻었으니..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지금에서라도

'미안해'라고 전하고 싶다.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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