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NU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2년 5월 12일 일요일 오후 09시 36분 19초 제 목(Title): 이런건 어디서 알수 있을까... 어제 읽은 책에 보니깐 쥐도 비타민이랑 영양제 먹였더니 수명이 75%이상 연장됐다는 보고서가 나왔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런 정확한 얘기를 알려면 어디에 물어봐야 할까나? 혹시 알면 우리 돌쇠한테도 비타민이랑 영양제 먹여서 오래오래 데리고 살려고...^^ 요번 어버이날에는 엄마아빠한테 전화하고나서 돌쇠를 보는데.. 이렇게 이쁜 새끼를 떼놓고 있는 돌쇠에미가 어찌나 안됐는지.. 작고, 귀엽고, 만능 스포츠맨에, 똑똑하고(--;) 세상에서 이렇게 특별한 쥐는 다시없는 돌쇤데... 이렇게 말하는 순간, 돌쇠가 내 바지위에다 오줌을 싸버렸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위에 하나 더 추가. 짖궂기가 장난이 아니다. 한학기에 한번이나 빨까말까한 요를 니가 간간이 오줌싸주는 바람에 한달에 한번은 세탁기도 돌리고... 밤에 니를 좀 놀게해준다는 명목하에 나까지 두눈 벌겋게 밤새게 해주고... 니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넋을 빼놓게 만들고.... 니한테서 '마님^^' 소리 듣고자 '돌쇠'라 이름 지어줬더니 오히려 졸지에 날 '돌쇠엄마'로 만들지를 않나... 내 참 어이가 없다. 그래도 니가 오래 살아만 준다면... 내 이보다 더 바랄게 있겠냐.... @돌쇠야.. 니가 처음 맞이하는 여름, 어떻게 해줘야하나.. 걱정도 많고, 많이 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