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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U ] in KIDS
글 쓴 이(By): NTtolls (뉴트롤즈)
날 짜 (Date): 1996년08월23일(금) 16시43분08초 KDT
제 목(Title): 여기는 감포예요...


우앙 신나라.

밖은 흐리기는 하지만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오늘 날씨가 조 ㅁ맑았으면 더 아름다울것 같은데.

어쨌거나 바다를 보면서 커피도 마시고 친구랑 야그도 하고 또 이렇게 

키즈도 하고 하여튼 색다른 경험이네요.

등대랑 고기잡이배랑 흐린 바다...

근데 점심때는 여기가 넘 외진데 있어서 그런지 식사를 배달 안해줄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한시간 기달려서 퉁퉁불은 짜장면ㅇ르 먹었죠.

어쨋든 좀 있으면 또 대구로 가야하는데 차비가 안 모잘라나 몰려.

모잘라면 걸어서 가야징.

그럼 요로분  건강들 하시고 저 감포에서 인사드렸어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있다. 돌아가더라도 아주 늦게, 어쩔수 없이 
들어가 새벽같이 나와 버리는 사람들. 그러나 길 위에서 연민에 가득찬 눈길로 
자신이 밀고 나온 대문을 바라보는 사람들. 언제나 숨을 만한 장소를 찾아 
기웃거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더구나 그들이 아직  
이십대를 넘기지 못한 가엾은 청춘이라면, 내 얼굴은 그들에 대한 연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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