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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syyoon (별지기)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14시29분40초 KST
제 목(Title):  친우~ 아르떼에게 -- [공개편지]


오랜만에 경대 보드에 발걸음을 멈췄단다. 안들여다 본지가 어언 1년이
되어 가는 듯하기에, 요즘 어떻게 돌아가나 하는 궁금증과 더불어.. 

예전에 비해 물(?)이 많이 바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글을 훑던중
경대보드의 게시판지기처럼 보이는 아르떼란 아이디에 당연히 눈길이 
가게 되고.. 그(?)의 글만 을 하나 둘씩 읽어 올라가기 시작했어..  

웬걸.. 흠.. 낯익은 어조의 말풀이, 단상들이 마음 한구석에 와 닿기
시작하구.. 그리고...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아르떼의 신상..  
아니!! 공이가 아르떼 였구나..어쩐지~~
너라는 걸 글중의 하나에서 확인하는 순간..  놀라움과 함께.. 반가움
에 웃음이 나의 입가에 번지자노..

키즈에 자주 들어간다는 건 알고 있었고, 요즘 포스팅을 즐겨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경대보드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고 있을
줄이야~ 공이의 멋진 면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듯 했고,  또한 새로운
면을 발견한 순간이었소. 공이의 글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너의 모습에..

공이의 글을 다시금 하나 씩 더듬어 올라갔단다.. 중간 중간 튀어나
오는 나의 존재도 확인하구..(흠.. 영광이당~ 공아~)

키즈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지는 햇수론 4년째에 접어 들지만, 오직
리드 온리 멤버(올린 글 한개.. 쿠쿠.. 초보시절 실쑤한고..)루 남아
있던 난.. 공이의 뒷조사결과 180개에 육박하는 포스팅 횟수에.. 
으왕~ 입이 좍 벌어졌단당~

공이의 글에서 풋풋이 묻어나는 삶의 자세.. 그리고 정말 요즘 들어
너의 또 다른 한쪽을 찾고자 하는 마음도 엿보게 되구..
하하.. 공아.. 걱정마랑.. 정말 너가 원하는 사랑과 인연을 찾게 될 
터이니..

이 글로서 나두 이젠 글 한개가 더 늘겠지만 여전히, 키즈의 몇몇 
스타들의 눈에 띄지 않는 팬으로소 그들의 글을 읽어가겠지~


그리구.. 공아... 역시 공이 답당~  맴이 뿌듯하넹~


공이의 8년째되는 친우 윤이가..


ps.  흐.. 앞으로 2년만 지나면 10년지기 벗된당~
     아.. 세월 빠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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