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하늘마시기) 날 짜 (Date): 1996년02월14일(수) 18시29분11초 KST 제 목(Title): Life is a box of chocolates...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이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날. 그 옛날엔 여자가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조차 금기시 되어왔지만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에겐 도리어 자신의 감정을 너무 지나치게 표출함에 따른 전혀 새로운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지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날을 지정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너무나 대담한 이 시대의 성 풍속에 비추어 보면 오히려 제한이 되어져야할 것 같다. ( --> 심한감??? ) 거기에 상업적인 요소까지 가미되어서 거대한 초컬릿 소비일이 되어 버렸다. 시중에 나와 있는 초컬릿을 보면 무지 예쁘다. 먹고 싶지 않을만큼... 그냥 두고 보고 싶을만큼 ... 달콤쌉싸름한 초컬릿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보고 나서도 무슨 내용인지 무엇을 전하려한건지 잘 이해가 되지않았었는데 그래도 좋은 영화라길래 본거지만 추상적으로 표현되어서인지 .... 그리고 초컬릿과 연관되어 떠오르는 영화가 바로 포레스트 검프이다. 아이큐 79인 idiot.... 어찌보면 지나친 순수함이 그를 이끈 힘이 되었던 영화이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의 가르침.... " Life is a box of chocolates... " 왜 하필 초컬릿 상자일까? 오늘 초컬릿을 받은 분들은 아마도 그 해답을 발견할지도..... 못 받으신 분들은 가슴 아프시겠지만.... :P 난 두 남자에게 줄꺼야요....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