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hunt (강 상욱) 날 짜 (Date): 1995년04월28일(금) 16시51분29초 KST 제 목(Title): 죄 없는 사람의 희생 이런 참사가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지 참 답답하다. 미국에서 최근 발생한 Oklahoma city 폭파 사건 때문에 가장 언론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바로 죄 없는 사람들의 희생 문제 인데, 이거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죄없는 사람들이 죄있는 사람들 때문에 희생되어야 하는지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네요. 아마 78명이 죽은 Oklahoma city 폭파사건 때문인지 몰라도 미국 언론에도 계속 속보가 전해지고 있네요.. 지금까지 최소 96명이 죽고 170명 가량이 부상당했다고 보도 하는군요. 애고 여기서 최소( at least )라는 말은 더 죽을거라는 말인데... 근데 웃지 못할 일 하나는 온 미국이 슬퍼한다는 언론의 보도와 함께 죽은 사람들의 장례식에서 연설한 클린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10 몇 퍼센트 올랐더군요. 근데 우리 김영삼 대통령은 과연 영결식에 몇 번이나 참석했어 야 했어야 했고 지지율은 과연 몇 퍼센트나 올라야 했을까요. 지하철만 남았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었는데 웃지 못 할 일이 되어버렸어니..쩝... 아는 친척이 월배에 많이 사시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는군요. 어쨌던 고인들의 삼가 명복을 비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