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psyco (/* 눈 */) 날 짜 (Date): 1995년03월21일(화) 05시25분06초 KST 제 목(Title): [RE]서른즈음에 내가 스무살때 한가지 결심한게 있었다. 뭐냐면 난 30살까지만 살고 죽어버리겠다는것이었다. 그런 결심을 하게 된 동기는 난 서른살까지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해야할 일을 모두 할수 있고 그리고 그일이 끝난이상 더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10년동안 모든걸 이루어 내리라 결심했었던 것이다. 그 시간의 반을 넘게 보내버린 지금 나는 어떤가? 크크크~~ 난 김광석씨의 노래를 들으며 졸고 있는 아저씨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나은건 하나도 없지싶다. 어쨌든 나에겐 삼십대는 없다. 열심히 살아야지 몇년 남지도 않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