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bsyun (윤 병수) 날 짜 (Date): 1995년02월12일(일) 00시12분13초 KST 제 목(Title): 오늘의 보드를 읽고 오늘은 2월 11일 즐거운 주말이다. 다들 놀러간 줄 알았는데 기대보다는 많은 글이 올라와있다. 그 나이 지긋하신 미친 화가님도... 초면에 반갑습니다. 선배님이 새로 들어오신걸 환영합니다. 선배님의₩ 그 번뜻이는 필체를 저는 이 보드에서 한번도 접한 경험이 없습니다. 대단하시던데요. 또 한주일이 후딱 지나갈라 그런다. 참 시간도 빨리 가지! 이제 일년후면 아기다리고기다린 졸업이다. 과연 그때가 올지. 누구는 석서졸업은 대강 해도 졸업시켜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따위 정신으로 만약에 박사과정엘 올라간 다면 졸업하는데 지장이 많을것 같다. 박사과정 올라가서 정신 차리고 새 인간이 된다면 모를까. 또 누구는 그러겠지. 석사때는 노는 때라고.. 누가 그랬는지 몰라도 나도 열심히 놀고 있다. 공부가 하고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그래 그런 마음이 들때까지 열심히 놀아야지. 그라고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말이야. 사실 석사한테 방학을 주는 실험실은 없다만. 누구는 차 시간이 다되었다고 글 쓰는거 멈추고 집에 내려가고 . 참 좋겠 다. 누구는 되도않는 프로젝튼지 뭔지를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면서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고. 사실 일이 좀 있다고 여기에 남아있는 내가 미친 놈이지. 뭐 좋다고 여기에 남아있는지 지금으로서는 나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기점검관계로 우리동네 식당이 논다는 ㅀ痼甄�. 한 오백미터 가면 다른 식당이 하나 있긴 하지만... 지금 후배방에서 술이랑 음식 사들고 와서 비디오 본단다. 쓸쓸한 주말에 그것들이 최고지! 난 이만 갈란다. 여러분 즐겁고 유익한 주말 보내시길 진심으로 하느님께 비는 어느 대전의 놈팽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