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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zosiki (히든쪼시기)
날 짜 (Date): 1998년 5월 25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 37초
제 목(Title): 관련글 2.



이번엔 훈련내용 글입니다..

(쩝..신의 아들이 별것에 다 관심가지네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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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Date)  : 1997년06월18일(수) 19시12분27초
제 목  (Title) : 3중대...


앞에서 4중대 이야기만 하니까...

3중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저는 3중대 였음...

중대장 : 최철석 중위

소대장 : 1소대장   박재화 중위(제대했음.. 한솔 PCS에 취직함)
         2소대장   박종화 중위
         3소대장   안병중 중위
         4소대장   백     중사
         5소대장   ?

조교들 이름은 몇 사람 밖에 모르겠음..  조교랑 작업을 많이 가서

작업을 같이 간 조교외에는 잘 모르겠음

일단 적어 볼게요

저는 3중대 3소대였는데.. 조교가 조상희 상병

조상희 상병은 3중대 조교중 가장 좋은 조교임.. 좀 사이코이기는 하지만..

훈병과 같이 잘 놀고 기합도 별로 없었음.. 

그리고, 훈병을 잘 이해하고... 억지로 군기를 잡으려 하지 않았고

기본적으로  잘 하고자하는 자세만 보여주면 가장 편한 조교였음...

그 다음에 좋은 조교는 어수주 일병임...

어수주 일병은 나이 많은 사람들 끼리 있는 곳에서는 예절을 가지고 잘 대하여 
주었음

그리고, 종교 행사 가는 길에서 재미있는 군가랑 좋은 이야기를 참 많이 해 주었고,

가장 적은 기합을 줌... 기본적으로 인간이 되어 있는 것 같았음

3중대에서는 조상희 상병이랑 어수주 일병이 가장 인기가 높았음

가장 나아쁜 조교는 박근서 상병임.. 아마 3중대 사람들 중에서 박근서에 당한 
사람들은

이 박근서라는 이름만으로도 열받을 것임..

박근서 상병은 퇴소식 나이기 하루 전날밤에 우리 내무반애들을 기합을 한시간동안 

주었음 이유는 잠않자고 잡담한다고 .. 1시간 동안이나... 

이 외에... 밥 먹기 전에 군가를 30분동안 부르게 하고.. 조그만 실수에도

엄청 짜증나게 하였음... 아마도 애인과 헤어졌어 그런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훈병들을 군기를 잡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이 노력하였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상대하였음..

그 다음에는 문홍삼일병... 문홍상일병하고는 개인적으로 친하고 편한 사람이였지만

5소대애들은 나아쁜 조교로 인식함... 훈련중 1주일동안 담배가 금지되지만..

문홍삼 일병과 같이 배식을 하면서, 배식 끝나고 난 뒤에 15명의 훈병과 같이

몰래 담배를 핌.. 이 외에 화장실 뒤에서 둘이서 같이 담배를 핌...

이때 정말 담배가 맛이 좋았음 ^^

다른 조교는 음.. 이름이 별로 생각나지 않음.... 

변 주 병장... 돼지 같이 생겼는데.. 그래도 좀 편한 사람이였음..

그외에, 행정반 일을 하던.. 누구더라... -_-

그리고, 새로 들어온 조교... 정말 귀였고.. 재미있었음.. 조교 역활을 배운다고

심심치 않게 내무반에 들어와서 애들에게 말도 걸고 간단한 기합도 주었음.

이런 행동이 귀엽고 보였음...



3중대 중에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저 뒤에 이어 조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주었음 좋겠어요....



>보낸이 (From)  : sulee (守俚)
시 간  (Date)  : 1997년06월18일(수) 19시39분52초
제 목  (Title) : 3중대에서 받은 훈련


훈련에 대하여 좀 적어 볼께요.. 생각나는데로...

1주일동안은 배식일한다고 훈련을 않 받았음..

배식일 외에 식당 청소가 있어서... 훈련을 못 했음

입소식을 참가 않함... 공포의 입소식을 잘 피했음 ^^

처음 훈련이 경계였음...

경계는 안병준중위가 교육을 했고.. 한 3시간 정도 했는 것 같은데

간단하게 하였음 수하 요령만 배웠음... 산에서... 

야한 농담도 같이 하면서 물론 조교들이랑...

그 다음 훈련이 아마도 사격임..

사격할때 난 탄피받이.. 부사수였음 그래서 사격전에 받는 기합을 받지 못하였음

근데, 이 탄피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아요? 저 손가락 1동 화상 입었음

이 덕분에 뜨거운 물체를 쉽게 잡고 있음 ^^

탄피가 날라가는 방향은 좀 랜덤하지만... 탄피하나라도 없어지면 사격 않하고 

탄피만 찾아요.. 그리고, 기합도 있고..

그 보다 더 공포는 총소리에요.. 총소리는 탄피가 나가는 곳에서 모든 소리가

나오는데 부사수 인 경우는 바로 소리가 나는 곳에 있어서 가장 큰 소리를 듣게 

되는데 하루 종일 총소리를 들으면 3일 동안 귀에서 윙윙거림..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함...  그리고, 기록사격시에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팔이 탐.  부사수 한명은 2도 화상 입었음...


그 다음 훈련이.. 아마도 유격...

유격은 4중대 보다는 우리가 더 힘들게 받았음.. 중대장이 박재화 중위에게

유격을 제대로 하자고 해서.. 엄청나게 고생했음

이때 처음 2시간 동안에 3명이 실려 나감... 그리고, 1시간 뒤에 열외자가 30명정도

생겼음.. 이때 유격 체조보다는 기합을 더 많이 받았고... 재미있는 일은

박 중위가 기합중에 자기에게 욕을 하라고 해서 1분 동안 신나게 욕을 함...

그리고, 전우야 참자라고 수십번 외침..

오후에 비가 왔는데.. 그래도 계속 유격훈련이 진행됨... 이때 참호전투가 

정말 재미있었음.. 참호전투 한 애들은 죽을 맛이지만.. 구경하는 사람은

정말 재미있었음.... 참호전투는 5미터 직경을 가진 구덩이에서 10명씩 총 20명이 

들어가 힘으로 밀어내는 전투인데 이때 비가 오고 해서 구덩이에 물이 고임..

흙탕물 속에서 20명이 싸우는데 20명 전원이 머드 팩을 했음...

이 때 비가 많이 와서 군대이 다 젖었는데... 끝난 후에 샤워했음

7바가지로 샤워했음... ^^

화생방훈련... 화생방 훈련은 처음부터 웃겼음... 총 281명인 우리 중대가

화생방 훈련때는 총 105명 했음 나머지는 작업 나감...

화생방 훈련은 현역이 받는 강도의 1/10정도로 했는데...

방독면은 있나 마나 소용없었고, 화생방에 들어가서는 어머님 3번 외치고

화이팅 2번 하고... 30초 있다가 나왔는데.. 정말 콧물 눈물 땀.. 다 나오더라고요

죽여주는 싸우나를 했음... 나오니까 정말 상쾌하였는데 다시는 들어가고 싶지가

않음... 화생방 가스는 멍청이 바이러스인가 그런데.. 최류탄보다 강해요... 조금

최류탄에 좀 익숙한 사람들은 잘 견디고요... 아차 화생방 훈련을 하면

감기가 다 떨어져요... 신기하죠? 하지만 다시는 않 들어가요 ^^

그다음이... 아마도 각계전투... 각계전투도 하루 종일 비가 엄청 왔음

원래는 아침에 포복을 배우고... 오후에 고지 점령을 하는데...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강의만 받았음.. 오후에 각계전투장에서 열심히 조교랑 
교관이랑

놀고 있는데, 중대장이 와서 조교랑 교관이 기합을 받고.. 40분 동안 
각계전투장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우리 소대는 300미터 고지에서 조교의 설명만 듣고 끝나지만 

다른 소대는 구르고 기합받았음..

이런 저런 해서 각계전투도 지나갔음... 중대장이 미치지만 않았어도.. 그냥

지나가는 것인데... ^^

그 다음에는 수류탄과 크레모아.. 크레모아는 터지는 모습만 보는데 

엄청난 살상력을 가짐.. 전방 15미터와 후방 10미터가 초토화가 됨

터질때 정말 놀랬음... 비디오에서 보는 것이랑 많이 다름...

수류탄은 훈련용 수류탄을 가지고 하였는데, 소리만 나는 것임..

이때도 중대장이 와서 옆에서 지키고 있으면서 훈련 강도를 높이도록 

요청함... 하지만 수류탄 더지는 재미 정말 좋지만... 그 전에 

훈련이 조금  힘들게 받았음.. 조상희 상병이 좀 편하게 해 주었어 다행이였음 ^^

이 훈련용 수류탄이 만약 손에서 터지만 손에 3도 화상을 입을 정도임..

나중에 터진 수류탄을 줍는데 뜨거워서 힘들었음...

이런 저런 큰 훈련이 지나고 마지막 행군...

행군은 4중대가 선두로 해서 3중대가 따라감..  

행군때 기역나는 일은 일단 철조망 밖을 나간다고 다들 즐거워 하였고...

부대 나가자 마자 보인 오두막집이 너무 이쁘다는 것...

그리고, 3중대 최 대위가 4중대에 가서 기합을 주는 일.. 이때 기합을 준 이유가

담배꽁초를 그냥 버렸다고 4중대 전체를 기합을 주었는데 옆에서 본 3중대 훈병들은

3중대장을 욕 많이 햇음... 이것 때문에 미친꽁초가 되었음..

행군은 역시 줄을 잘 서야 함... 행군중에서 배낭에 모포 2장 판초우 반합 훈련복 
2벌

속옷 2벌 수건 양말 2개가 나의 배낭에 들어간 것 전부임... 이 것외에

방독면 소총인데.. 4중대는 이 외에 야삽 활동화... 4중대가 조금 불쌍하게 보였음 

처음에는 3중대에서 끝에 갔음 3소대가 후방이였음 내 뒤에 10명정도 있었음...

중간에 식사 후에 4소대가 선두고 그 다음 우리 소대가 따라감...

2/3거리에서 선두로 나갔는데, 이 때 나간 이유가 4소대중 몇명이 담배꽁초를 그냥 

버리다가 교관에 걸려서 기합을 받는다고 3소대가 먼저감..

행군중에 가장 힘든 코스가 부대 정문에서 연병장까지 오는 길임.. 1.2km정도의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음

3소대는 열외 없이 모두 배낭 잘 매고 무사히 도착함 ^^

행군이 끝난 후에 비로소 나는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밥 먹는 갯수를 count하기 시작하였음

마지막으로 퇴소식 훈련... 퇴소식훈련은 입소식때 일 때문에 걱정하였지만..

무사히 통과됨 날씨가 너무 더워서.. 교관들이 미리 겁을 먹어서...

적당히 해서 통과됨..


훈련 내용은 이정도로 하고요...
생각나면 다음에 더 적을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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