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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yshong (홍 영 수)
날 짜 (Date): 1993년05월14일(금) 09시51분56초 KST
제 목(Title): 틀픔님의 한탄...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곽이대 있을 당시 5개 써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앞의 ydkwon 님과도 같은 써클에도 있었죠.

yskwon 님의 말도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써클의 활성화를 위해 

한때 노력을 했었으니까요. 어느 써클이든지 보면 뺀질이가 있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ydkwon 님과 저는 삐꾸라는 뺀질이때문에 고

생을 했었죠. (에구.. 얘기가 빗나가네..) 

어쨋든.. 써클에 충실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일에도 충실할 수 있

다는걸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말자체에 모순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때문에 고민이 생깁니다. 저같은 경우 이를 지키지 못해

서 ydkwon 님처럼 경고를 먹은 적도 있습니다. (이 때 삐꾸도 경

고를 먹었는데 그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때 저는 제 본분

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과감히 써클을 정리했었습니다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게 동아리문제 때문은 아니었다는걸 알았

습니다. 

제가 틀픔님께 하고 싶은 말은 ...

동아리가 핑계가 되지말라.... 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동아리회원

간에 마음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동아리회원의 자격이 있다는걸 말하고 싶군요..




                           - 횡설수설 술이 덜 깬 홍빵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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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영 수           포항공과대학 정보통신연구소 첨단컴퓨터시스템연구실
     hongtris@turtle.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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