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Bigbang (암흑이) 날 짜 (Date): 2005년 1월 28일 금요일 오전 06시 30분 29초 제 목(Title): Re: KAIST의 나아갈 길 개인적인 생각도, 계속 정부 지원 속에서 KAIST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1990년도부터 받아온 혜택이라는 정부의 지원은 자기 앞길만 챙기는 몇몇 결정자들에 의해서, 국가에 반납하고 직원들에게 뺏기고 결국 지금 현실 은 다른 국공립 및 사립대와 별 차이없는 공과대학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 입니다. 정원을 감축하면 거기따른 예산 삭감은 없을까요? 똑같습니다. 정원을 감축 하면, 한 학생 당 교육비가 왜 이리 비싸나며 결국 다른 대학의 학생 기준에 조금 더 받는 수준이 될 것이고 예산은 거기에 맞춰 반토막날 것입니다. 따라서, 예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패러다임으로서는 불가능하다 는 것입니다. 심성철 원장이 발전 기금 모금을 하려 노력한 것도 결국 정부 예산은 발전 한계를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mind set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고, 학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의대/법대를 가져야 하고, 재정 지원 또한 그정도의 학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하간 이 안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외국에 온 원장이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KAIST에서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한다는 데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leesw@phase.kaist.ac.kr 042-869-2560 |